마플 나 팬싸정병 될 것 같은데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쓴말좀 부탁해

오프 한번도 안 뛰었을 땐 이런 생각 안 들었는데...ㅎ 팬싸 한번 가보니까 정병 올 것 같아,,

애들이 기억해주거나 친한척...? 하는 팬들 진짜 개부럽고 홈마들 카메라 한번 더 쳐다보잖아 너무 질투남,, 나는 본진에 인생 배팅할 만큼 돈과 시간이 없는데도😭

요즘 취미생활이라고 생각을 못할 정도로 스스로를 제대로 못챙기고 덕질만 쳐다보는데 이러다 인생 망할듯

이거때문에 탈덕까지 고민하게 될 줄은 몰랐어 스트레스받네...

[익인1]

나도 팬싸 다니지만 무리해서 절대 가지마 컷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덕질이 너의 인생을 책임져주지않음 자주보니까 얼굴 기억해서 그러는건데 이건 어쩔수없음 내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해.. 진짜 무리해봤자 남는건 카드값임 뭐가 됐든 익인 현생이 먼저야 그리고 덕질 하루아침에 식기도 하는데 탈빠해도 남는건 마이너스임

[익인2]

뭐 경제적 여유되면 니도 많이 가서 다른 사람처럼 친목하면 되지 근데 솔직히 그런 사람이 많을까? 돈 몇백 주고 멤버 한 사람당 1분도 대화 못하는데 그리고 기억해주는거야 당연히 많이 갔으니까 기억해주는건데 그렇게 많이가서 남는건 카드 돌려막기, 처치 못하고 있는 같은 앨범 몇 박스, 카드값, 월급날 걍 스치는 통장뿐임..

[익인2]

나 아는 언니 팬싸중독 걸렸다가 탈빠했는데 아직도 처치 못한 앨범 집에 있고 카드값 해결하려고 부업도 함 도파민에 너무 중독되지마

[익인3]

기억해주거나 친한척하는건 가게 사장님이 단골손님 챙기는거고 그래봤자 사적으론 연락할 일도 없고 가게 발길 끊으면 끝나버리는 관계임
팬싸에 쓸 돈과 시간을 너 포함 주변에 쓰기 시작하면 잠깐의 행복이나 도파민으로 끝나는거랑은 다르게 삶의 질이 천천히 달라지기 시작할걸

[익인4]

걍 돈만 생각해도 답 나오지 않아? 여유로우면 모르겠는데 돈도 시간도 없다며.. 그리고 그렇게까지 돈 써가면서 본진이랑 친해져서 뭐할 거야.. 솔직히 진짜 실친이 되는 것도 아니고ㅠㅠㅋㅋ 아무리 많이 가봤자 그냥 팬싸 가서만 친한 척 할 수 있는 사이고 심지어 그걸 위해 수억쓰는 거잖아..ㅎ 그리고 이미 머리로는 알고 있겠지만 본진이랑 친해보여서 질투나는 그 팬들도 너랑 똑같은 팬임.. 팬싸 중독된다는 거 알고 있는데 진짜 남는 건 카드값뿐이다..

[익인5]

나 그 기억해주는 팬이었는데 그거 뭐 별거없어
그렇게 자기를 갉아먹을만큼의 일 아니니까 그런 생각하지마 어차피 아이돌한텐 다 팬일뿐이야 그리고 탈덕했더니 그게 무슨 소용있었나 싶더라 그돈으로 여행이나 다닐걸 했음

[익인6]

어느판이라 팬싸컷을 모르지만 그래도 꽤나 들텐데 생각해보면 그만큼 의미있는게 아님 차라리 그돈으로 여행을 가

[익인7]

돈쓰고 행복하면 괜찮은데 이렇게 걱정하고있으면 뭔가 잘못되고있는거 본인도 알고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