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수 전 대표는 현재 SM엔터테인먼트의 비등기임원인 CAO(Chief A&R Officer)로 임원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연초 하이브와 카카오엔터의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이성수 전 대표는 대표직을 사임했다. 이후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됐으며 지난해 4월 CAO로 복귀했다.
최고 A&R 책임자(CAO) 직책에서 A&R은 '아티스트 앤드 레퍼토리'의 줄임말이다.
실력있는 퍼블리셔와 작곡가를 발굴하는 업무를 통칭한다. CAO는 아티스트의 음반 기획과 제작을 총괄하는 자리다.
이 전 대표는 2020년 SM엔터의 대표직에 오르기 전까지도 음악제작 총괄을 맡아 해외에선 A&R 임원으로 통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성수 대표가 여전히 대표직 사임 후에도 CAO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주식 처분은 개인적인 사유로 인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SM엔터에는 라이즈, 에스파가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