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때 본진 어딘 거 같아?

1.1n년째 좋아하고 있음

진짜 어렸을때부터 미친듯이 좋아해서 지금은 거의 습관 같음 떡밥 같은 것도 잘 안 찾아보게 됨

이젠 앨범도 안사고 노동도 전혀 안함ㅋㅋㅋㅋ 대신 콘서트나 팬미팅은 빠짐없이 감

오프 다녀오면 당분간 역시 얘네밖에 없지 하면서 밀린 떡밥 찾아보고 뽕차고 그럼

근데 그거 오래 안가고 사고를 치든 결혼을 하든 그룹만 유지해주면 됐다 싶음 (근데 최차애가 그러면 또 마음 바뀔수도)

2.좋아한지 1년 반정도 됨

아직도 너무 좋고 얘네가 잘 됐으면 좋겠음... 노동도 하고 오프도 당연히 감

평소에 떡밥도 바로바로 봄 시간나면 거의 얘네만 보는듯

근데 이게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음 그동안 잘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덕질한 그룹 많은데 그 시기가 지나면 1과 달리 아예 안 찾아봐서 얘네도 그럴까싶음

그래서 본진은 1인거 같다가도 정석으로 덕질하고 있는건 2라ㅋㅋㅋㅋㅋㅋ 이럴때 본진은 누굴까 ㄹㅇ 매번 생각함

[익인1]

둘다 본진임 근데 깊이가 다른거지

[익인1]

1은 이제 니 가족같은 수준이네

[익인2]

난 2라고 생각함 1은.. 내가 구본진보는거랑 비슷해보이는데

[익인3]

현본진은 2여도 마음의 고향은 1 느낌ㅋㅋㅋㅋ

[익인5]

딱 난데 나는 1이라 생각해 2가 너무 좋지만 1은 나랑 분리가 안돼 나를 구성하고 있어 너무 어릴때라

[익인5]

근데 그래서 1은 약간 애증이기도 하고 좋은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너무 깊었고 2는 알거 다 알고 잡은거라 진짜 객관적이라 더 좋은 느낌 1은 나 자체고 2는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 근데 나랑은 분리되어있음을 알아

[글쓴이]

와 이거 진짜 공감 간다... 너무 어렸을 때부터 좋아해서 1은 나와 분리가 잘 안 되는듯ㅜㅜ 그냥 내 모든 삶에 같이 있었던 느낌?

[익인6]

엥 미췸 내가쓴글인줄 알았엌ㅋㅋㅋㅋ 근데 난 2가 본진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