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직원인데 인센티브 받을때

엔터 다니는데 인센티브 받을때 기분 쫌 묘함

내가 일해서 받는 돈인데 아티스트가 잘 되야 받는 돈이기도 해서

뭔가 연습생들 및 아티스트(나보다 모두 어림)가 벌어오는 돈 직원들이 나눠 갖는 느낌,, 이런 생각이 들어서 쫌 죄책감도 들면서 돈받아서 좋기도하고.. 하여튼 걍 나혼자 이런 생각 함..ㅋㅋ 회사 사람들한텐 말 안하는데 그냥 아티스트랑 연습생 보면 미안하고 고맙고.. 일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 듬..

[익인1]

직원들이 열심히 해서 아이돌이 잘 되는 거일 수도 있어

[익인2]

걔들은 정산받으면 그거의 몇배는 버는거 아냐?

[글쓴이]

그렇긴한데 인센이 내가 일한 수준보다 많이 들어오고 이걸 전 직원이 받는다 생각하면.. 먼가 미안하고 고마움.. 일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 듬

[익인2]

엔터업무강도가 그래도 타업계보다 센편이고 인센주는 형편도 못되는 엔터 많으니 걍 감사히 좋게생각하구 받쟝 더 열심히 하면되는거징 ㅎ ㅎ

[익인3]

엔터 취준 스펙 개쩔어야하쥐?ㅠㅠ

[익인4]

오 그래도 인센 주는 거면 잘 챙겨주나보네 잘 맞는거같아서 다행이다 나는 때려치움 ㅋㅋㅋㅋ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