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김진우가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23일 유튜브 채널 '조세호 CHO SAE HO'에는 '딱 내 스타일인 동생 진우랑 승훈이랑 한 잔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데뷔 10년 만에 솔로 가수로 홀로서기에 나선 위너 이승훈과 맏형 김진우가 출연했다.
김진우는 '스스로 언제 특별하다고 생각했느냐'는 조세호 말에 "저는 솔직히 자연일 때, 자연 미남일 때"라며 부끄러운 듯 웃었다.
이어 "자연 미남일 때 뿌듯하다. 그런 게 되게 내 스스로 자존감을 높여주는 힘이 된다"며 '외모 때문에 불편할 때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전혀 없다. 너무 좋다"고 쐐기를 박았다.
곁에 있던 이승훈도 "아이돌로서 제일 중요한 덕목은 외모"라며 김진우 말을 거들었다.
이승훈은 "여기서 10년 있으면서 노래고, 춤이고 어떤 끼? 결국에는 외모(라고 생각했다)"라며 "잘생기고, 못생기고를 떠나서 외모에서 주는 힘과 호감을 느끼게 하는 그런 게 크다"고 말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왜냐하면 처음에 무대에서 보여지는 건 외모니까"라고 공감했다.
이날 김진우는 '술부심'도 드러냈다.
김진우는 "술을 마셔도 얼굴이 안 변한다. 다만 누구와 같이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기는 한다"며 "(술을 못 마시는) 멤버들과 같이 있으면 상남자가 된다"고 밝혔다.
이에 조세호는 "진우가 술도 맛있게 마시고, (술자리에서) 매너가 너무 좋다"며 "먼저 막 움직여서 형들을 챙기더라"라고 말했다.
양원모(yw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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