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들 조직적 개입·지시
이성수 SM 당시 대표도 관여
유튜브 렉카도 섭외 정황
SM "제안받았지만, 거절"
법조계 "업무방해죄 성립 가능"
최고 임원들까지 조직적 개입
24일 본지가 단독 입수한 텔레그램 대화 내용에 따르면 2023년 2월 19일 SM 홍보를 총괄하는 A 이사(CRO:최고관계책임자)는 텔레그램을 통해 당시 장재호 SM 브랜드마케팅 담당 이사에게 커뮤니티 ''에 작성된 게시글을 공유한다. 장 이사는 이성수 당시 SM 공동대표의 측근으로 2021년 5월에 입사했다. 김 이사는 "(장)이사님. 이 글이에요. 많이 퍼지면 좋겠다 이대표님께서 별도 말씀 주신 글이기도 하고요"라고 말했다. 여기서 이 대표는 이성수 공동대표를 칭한다. 해당 글은 현재 남아있지 않지만 그 시기를 전후로 커뮤니티 ''에서는 이 대표의 리더십과 음악성을 칭찬하는 글과 댓글이 다수 포착됐다.
전문 https://naver.me/GJTeAN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