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방송된 '더 시즌즈 - 지코의 아티스트'(이하 '아티스트')에 밴드 FT아일랜드가 출연했다.
지코는 "특히 제가 반가운 분이 있다. 저랑 동갑내기인 민환 씨"라고 털어놓은 후 "우리 얼마 만에 보는 거지?"라고 물었고, 최민환은 "우리 한 6년 만이지"라고 답했다.
지코는 또 "가장 최근에 봤을 때 기억나시냐?"고 물었고, 최민환은 "그렇다. 2018년도에"라고 답했다. 이에 지코는 "그때가 이제...?"라고 물었고, 최민환은 "그때가 이제 그..."라고 쉽사리 답을 하지 못했다.
그러자 지코는 "아... 맞다. 아!"라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최민환은 "그거다 그거"라고 알렸다. 이에 이홍기는 "얘기하면 안 되는 거 아니잖아? 결혼식 때 뵌 거 아니야?"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를 들은 방청객들은 최민환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이홍기는 이어 "아니 그게(이혼) 뭐 잘못 된 게 아니야"라고 최민환을 위로했지만, 최민환은 "제가 그런 걸(결혼) 했었었냐?"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민환은 지난 2018년 율희와 결혼하며 최연소 아이돌 부부로 화제를 모았다. 최민환과 율희는 같은 해 5월 첫 아들을 2020년 2월에는 쌍둥이 딸을 얻었다.
최민환과 율희는 또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단란한 가정의 모습을 공개해왔지만 지난해 12월 "최민환 씨와 김율희 씨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이혼조정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이혼 소식을 전했다. 세 남매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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