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임순과 고원은 한 건물 내에서 근무 중으로, 서로 모른척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 여기에 차인 것과 마찬가지인 고원은 임순을 보는 것을 꺼려하기는 커녕 오히려 포기를 모르는 남자처럼 직진 애정을 표한다.
임순은 어정쩡한 배려가 상대방을 더 상처 입힐 수 있다고 판단, 직장에서 친밀하게 지내던 고원에게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다시 한번 의사 표시를 전한다. 소소하게 커피 타임을 즐기며 시간을 공유했던 두 사람의 우정에 큰 변화가 찾아오는 것.
멀어지려는 임순과 가까워지려는 고원의 창과 방패 같은 대결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하는 ‘낮밤녀’ 1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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