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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지예은이 곽튜브의 공개 고백을 거절했다.
7월 26일 '조곽미녀'에는 '주우재한테 배운 플러팅으로 청룡에서 고백 공격할 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조곽미녀'에는 주우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플러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세호는 지예은, 곽튜브, 주우재가 모두 '청룡시리즈어워즈' 후보에 올랐다며 "수상 소감으로 공개 고백하는 거 어떠냐"고 물었다. 지예은이 "너무 싫다"고 기겁한 것과 달리 곽튜브는 "방구석 시상자 관람자로서 항상 '어떻게 맛있게 소감을 할까?'라고 망상을 했다. 저기서 고백하면 다 받아주지 않을까"라고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곽튜브는 상황극에 몰입해 "제가 받을 줄 몰랐는데 우선 도와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고 운을 떼며 "얘기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정말 말하고 싶은 게 있었다. 사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보고 있어? 나 너 좋아해. 오늘부터 나랑 사귀자. 이 꽃 너에게 바칠게"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곽튜브의 진심이 담긴 공개 고백에 주우재는 "저는 그냥 한 대 치라고 할 것 같다. 나한테 그렇게 고백을 던질 거면"이라고 질색했다. 곽튜브가 "인생에 하나뿐인 상을 너에게 바치는 것"이라고 하자 당사자 입장에서 고민하던 지예은은 "으악 너무 싫지"라고 헛구역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곽튜브는 지난 19일 진행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신인 남자 예능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