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오는 8월 3일, 하남 국민체육센터에서 예술복싱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가수 샤크라의 보나, 배우 이환등 다양한 연예인부터 주최자이자 하남시 복싱협회 회장 박상재가 출전한다.
보나와 이환, 박상재는 출전곡으로 비 지스의 '홀리데이'와 에스파의 '슈퍼노바'를 선보이며, 한국예술복싱대회의 제2종목 섀도복싱과 제3종목 미트치기에 도전한다. 이들은 한국연예인복싱협회의 대표 선수로서 출전하며, 오랜만에 복싱 훈련을 재개했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특별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가수 izi 오진성(응급실), 트로트 가수 왕탁이 특별 공연을 펼치며, 샤크라의 보나와 배우 이환, 박상재도 특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에는 하남시장, 시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체육회장, 종목별 회장, 세계아트복싱협회 미국 협회장 Jonathan Tae Lee, 한국 연예인 복싱협회 제5대 회장 백종성, 전 국가대표와 전 챔프, 작곡가, 음악감독, 촬영감독, 영화감독,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대표, 연예인, 방송사 관계자, 유명 셀럽 유튜버 등 다양한 내빈들이 축하와 응원을 하기 위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팀에서도 많은 선수가 참가한다. 세네갈 선수는 예술 섀도복싱에 출전하고, 몽골 초등부, 캐나다, 미국 선수들은 스파링에 도전한다. 또한, 희귀성 난치병을 앓고 있는 친구도 예술미트치기 종목에 출전해 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퍼포먼스나 무브먼트로 어울리는 복싱 동작을 하면 되기 때문에 취미로 생활체육 복싱을 하고 있거나 전 복서 및 장애인들도 참여 가능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뮤직 복싱 초등부 17명 단체팀으로 출전하며 30대 주부(생체복싱 6연승)와 일반부(현직 공무원)가 5개 종목 전 종목에 도전을 하는 등 다양한 참가자들도 출전한다. 또한 현직 경찰관, 소방관, 행정공무원 등 여러 직업과 감동적인 사연을 가진 출전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5종목 전 종목 출전하는 도전자에게는 MVP(예술상)가 주어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하남시 복싱협회 회장&한국아트복싱 페스티벌 대회장인 박상재 회장이 주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재 회장은 방송 액션 무술팀에서 배우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하남시와 서울시에서 복싱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많은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복싱과 예술을 접목한 지도를 통해 알려져 있다.
또한 박상재 회장은 최정상 아이돌 그룹 샤이니 월드 투어 오프닝 연출 및 출연에 찬조, 슈퍼주니어, 비투비의 프니엘과 빅스의 레오, DPR의 이안, 헬로비너스 권나라, 라임, 여름, 크레용팝, 임창정, 쿨 이재훈등 유명 연예인들의 트레이닝부터 '2012년 뉴욕 국제 영화제' 출품작 ‘자신과의 싸움’으로 대한민국 최초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복싱과 예술의 조화를 추구하며,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자 하는 열정을 보여주고자 한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세상에 없던 복싱 축제, ‘예술 복싱 대회’는 오는 8월 3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하남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전년도 대회 통합 종합우승과 MVP 수상은 박준길(한국위너복싱 체인점 관장 고지만), 국제팀은 미국의 Nyro Rattenne 가 수상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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