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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 [단독] 민희진 대표, 인스타 스토리에 성희롱 은폐 의혹 전말 공개..."의도된 왜곡에 휘둘리지 마시길 " | 인스티즈

https://naver.me/5dundBoB

“개인 공간을 빌어 (성희롱 은폐 의혹의) 정확한 내용과 진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잘 모르는 제3자들의 일을 함부로 왈가왈부하는 일이 없게 되길 바랍니다.”

여성 대표에게 사내 성희롱 은폐 의혹 프레임이 씌워졌다. ‘어떻게 같은 여성끼리 연대하지 않고 무마시키려 하지.’

아이돌의 주 소비층은 여성. 커다란 이미지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사안이다. 비난이 쏟아지지 않을까.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게 최근 일어난 일이다.

이런 상황에 민 대표가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30일 심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했다.

그는 “저와 하이브와의 갈등 국면이 이상하게 전개돼 피로도가 크실 것으로 안다. 당사자로서 사과드린다”고 운을 뗐다.

민 대표는 “최근 모 언론 매체를 통해 공개된 제 사적 카톡 대화 내용으로 저는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고 깊은 고민을 했다”며 “법률대리인 등과 사내 성희롱 사안에 대해 사실 왜곡 부분을 바로잡기 위한 정정 표명을 했지만 뚜렷한 한계가 있었다. 이에 개인 공간을 빌어 정확한 내용과 진실을 공유하려 한다”며 A와 B 사이에서 메신저로 오고 간 내용을 공유했다.

그는 “하이브의 조사와 결론 통보로 이미 마무리된 사안을 본인들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사실과 다르게 왜곡된 시각으로 엉뚱한 시점에 수면 위로 올린 저의가 무엇인지 예상되는 부분이 있다”며 “또 당사자들, 저뿐 아니라 관련 구성원들 및 광고주 등이 실제로 또 다른 2차 피해를 당하고 있어 반드시 사실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민 대표가 올린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성희롱의 발단 및 모 브랜드 광고주와의 미팅 당시 정황이 올라와 있다. 또 일부 매체에서 주장하는 은폐 의혹에 대한 내용이 시간 순서대로 나열돼 있다.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친절하게 넘버링이 붙어있다.

◆완곡한 거절 vs 가고 싶은데 눈치보기

“저는 시간도 되고 좋습니다! 그런데 제가 같이 가는 게 급이 안 맞고 애매할 것 같아서 제 생각엔 두분이서 드시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A부대표가 광고주와의 미팅에 참석할 것을 제안하자 B가 한 이야기)

민 대표에 따르면 A 부대표는 지난 2월 어도어 발령 이후, 업무를 파악하며 구성원 및 외부 파트너들을 알아가기 시작했다. 당시 광고 및 파트너십을 담당하는 B와 함께 진행한 광고주와의 미팅 자리에서 설 연휴 이후 식사 자리를 만들어보자는 이야기가 오간다.

A 부대표는 B에게 광고주와의 저녁 식사 자리에 참석할 것을 제안. 그동안 B가 광고주 C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했기 때문. 현황 파악 및 중장기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식사 자리에 함께 하면 좋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후 B는 당시 제안을 완곡하게 거절했다고 말한다. ‘제가 같이 가는 게 급이 안 맞고’ 등의 표현이 그런 의미였다는 것다. A 부대표는 이를 알아차리지 못했고, 오히려 글로벌 기업의 마케팅 디렉터와의 식사에 참석하고 싶은데 눈치를 본 것이라 생각했다.

“저희 사무실이랑 가까운 곳은 몽중헌 있는데 괜찮으세요 중식?(A부대표와 식사 제안에 광고주 C의 답변)”

이후 A부대표는 광고주 C에게 저녁 식사 자리를 제안한다. 당시 광고주 C의 회사 근처에서 만나 식사를 하고, 사무실과 매장 겸 전시장을 둘러보는 미팅이었다. 식사 장소는 광고주 C 가 선정했다. 애초에 중식당을 예약하려다 만석으로 예약이 어려워 인근 이자카야로 장소를 바꾼다.

◆급 회의에 자리 비운 A, B는 미팅 후 ‘꼼꼼한 보고’

“(C와의 자리를) 잘 부탁해요, 미안해요.”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C와 이야기할 때)중장기 비전 위주로. (이에 대한) 임원들 피드백도 얻을 수 있음 좋겠네요.” (오후 9시, A가 자리를 먼저 일어서며 한 말)

결국 2월 15일이 되고 A 부대표는 식사 약속 장소로 향하던 중, 도쿄돔 팬미팅 관련 회의가 급하게 소집되었다는 연락을 받는다. 그렇다고 약속을 취소할 수는 없다보니 식사자리에서 중간에 나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A는 이런 사정을 B에게 설명하고, 상황을 봐서 식사 자리를 마무리하고 헤어지거나 매장 방문을 진행해 달라고 부탁했다. 물론 광고주 C에게도 양해를 구했다. A는 약속장소에 도착해 1시간 뒤인 오후 7시에 자리에서 일어나 사무실로 복귀한다. B는 식사 후 매장 방문까지 마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중장기 프로덕 콜라보에 대한 내용 공유했습니다!”(오후 10시 30분, 퇴근하며 A에게 상황을 보고한 B의 메시지)

◆A의 세밀한 업무 지도, B는 “저 맘에 안들죠”→신고

한달 뒤, B가 갑작스레 퇴사를 결심한다. 하이브 전 계열사에 적용되는 6개월간의 수습 프로그램 종료를 앞두고 인사 고과 평가와 관련 A와 B 사이에 이슈가 발생한 게 원인이었다.

A부대표는 B가 지적받아온 사항을 개선해 수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좋은 평가를 받기 바라며 업무 지도에 나서왔다.

반면 B는 A부대표가 매사에 지나치게 간섭하고 시비를 걸었기 때문에 본인을 맘에 들어하지 않고, 나쁜 업무평가를 통해 내보내려 한다고 생각했다. 둘 사이의 오해는 갈등으로 이어졌고, 퇴사까지 염두에 둔

B는 결국 지난 3월 7일, A 부대표의 행동이 개선되기를 바라는 목적으로 사내 윤리 규정 위반(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으로 신고한다.

이후 하이브가 진상 조사에 나서고, 지난 3월 16일 ‘혐의없음’으로 해당 사건을 종결한다.

그래도 답답한 B였다. 그는 결국 3월 20일경 퇴사 예정임을 민희진 대표에게 알렸다. 민 대표는 관련 내용에 대해 B의 이야기를 들었다. 전후 사정을 들은 민 대표는 B에게 A 부대표와 이야기를 나눠서 오해를 풀 것과(혼자가 무서우면 함께 가주겠다고까지 했다), 보직 이동을 통해 어도어에 다시 남아서 일할 것을 권유했다. 여기에 B는 감사하다고 답한다.

[정보/소식] [단독] 민희진 대표, 인스타 스토리에 성희롱 은폐 의혹 전말 공개..."의도된 왜곡에 휘둘리지 마시길 " | 인스티즈

[정보/소식] [단독] 민희진 대표, 인스타 스토리에 성희롱 은폐 의혹 전말 공개..."의도된 왜곡에 휘둘리지 마시길 " | 인스티즈

◆대퓨님이 오른팔만 감쌌다고? 오히려 ‘호통, 호통, 호통’

“나 같으면 최대한 애써서 했던 말에 더 구체적인 정황증거 근거를 설명하려 노력했을 것 같아요. ‘배째라’인가요. 본인은 기억이 안 나는데 상대는 분위기까지 기억합니다.”(B의 신고 이후 A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했던 건에 대한 답변)

민 대표가 공개한 메시지에서는 문제의 부대표를 강하게 질책하며 호통치는 모습이 보인다.

당시 민희진 대표는 A 부대표를 통해서도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고, A 부대표의 업무 태도 및 처리방식을 지적하며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그는 “B의 사정을 듣고 격분하여 A와 통화 시 2시간여 엄청나게 나무라기도 했다”고 돌아봤다.

“권위의식 좀 버려. 부대표가 뭐라고 이 유세냐. (A가) 당하고 산 게 있었으니 오히려 B를 잘 이해할 줄 알았는데. 너도 맨날 까이면 기분 좋냐.”

B에게도 이런 상황을 공유했다. “니 얘기듣고 (A를) 개같이 혼냈음. 다시 12월로 돌아가서 너랑 A가 다시 잘 보면 좋겠다, 그 그런 심정이다. 잘 키워달라고 맡겼더니.” B는 해당 멘트에 ‘슬퍼요’ 공감 버튼을 눌렀다. B는 심지어 “민 대표님이 품어주셔서 영광”이라고까지 했다.

[정보/소식] [단독] 민희진 대표, 인스타 스토리에 성희롱 은폐 의혹 전말 공개..."의도된 왜곡에 휘둘리지 마시길 " | 인스티즈

결론적으로 민희진 대표는 최대한 A와 B 모두의 이야기를 듣고 상황을 살피려 노력했다. 그는 “보통 이런 사안에는 다들 개입을 꺼린다”며 “하지만 저는 둘 모두를 잘 알고 있었고 그들의 성격이나 업무 역량, 상황의 전후 맥락을 대체로 다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었기에 잘 풀어보고 싶었다 .세상의 인간사란 그렇게 쉽고 단순하지 않다. 오해는 언제 어느 순간에든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신저 내용만 보면 민 대표는 ‘중립’을 유지하며 양 측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엄폐, 은폐 의혹을 찾아보기 힘들다. 자신의 동석 하에 상황파악을 위한 대면도 시도했다.

결국 일단락된 성희롱 이슈로 다시 B를 소환한 것은 누구였나.

민 대표는 인간 개인의 특징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남녀로 단순하게 이분화하여 판단할 수 없다며 B의 사정도 딱하지만, A 또한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들의 이름이 밝혀지는 것은 극도로 꺼리며 내용증명을 보내면서도, 왜 저는 어떤 보호도 받지 못한 채로 실명과 허위사실이 섞인 사실 왜곡에 휘말리는 상황을 감내해야 하는 것인지 정말 모르겠다”고 밝혔다.

민희진 대표는 “저 못잖게 현재 퇴사한 B는 현재 상황이 상당히 불편하고 두려웠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부질없는 논쟁은 이쯤에서 그만 접고 모두를 위해 언급을 삼가주시길 바라며 A와 B 그리고 저까지 모두 행복하길 바란다”고 글을 마쳤다.

한편, 지난 25일 한 매체는 민희진 대표가 사내 성희롱 사건을 은폐했다고 밝혔다. 당시 이 매체는 ‘여성 구성원을 외면하는 대퓨님’이라며 해당 내용을 밝혔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지난 3월 하이브에 사내 괴롭힘(성희롱) 사건이 접수됐고, 한 여직원(B)이 임원 A씨를 신고했다. 결국 B가 해고 당하고, 남성 임원 A씨에게는 경고 조치로 끝났다고 마무리됐다.

한편, 지난 25일 한 매체는 민희진 대표가 사내 성희롱 사건을 은폐했다고 밝혔다. 당시 이 매체는 ‘여성 구성원을 외면하는 대퓨님’이라며 해당 내용을 밝혔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지난 3월 하이브에 사내 괴롭힘(성희롱) 사건이 접수됐고, 한 여직원(B)이 임원 A씨를 신고했다. 결국 B가 해고 당하고, 남성 임원 A씨에게는 경고 조치로 끝났다고 마무리됐다.

이에 대해 민희진 대표는 지난 29일 법률대리인과 마콜컨설팅그룹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해당 성희롱 건은 3월 16일 하이브 인사위원회에서 혐의없음으로 종결된 사항이다.

심지어 해당 건은 하이브 인사팀이 주도적으로 사건을 파악하고 종결한 건이라고도 부연했다. 해당 직원의 퇴사 사유는 성희롱 사건과 관련이 없으며, 민 대표는 갈등 조율과 HR 절차 개선에 힘썼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민희진 대표가 SNS에 공유한 글 전문.

안녕하세요. 민희진입니다.

저와 하이브와의 갈등 국면이 이상하게 전개돼 피로도가 크실 것으로 압니다. 당사자로서 사과드립니다.

최근 모 언론 매체를 통해 일부 편집되어 공개된 제 사적 카톡 대화 내용으로 저는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고 깊은 고민을 했습니다.

어제 사내 성희롱 사안에 대한 사실 왜곡 및 기사 왜곡 부분을 바로잡기 위한 정정 표명을 했지만 전달력에 뚜렷한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개인 공간을 빌어 가능한한 정확한 내용과 사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인스타그램에 긴 글을 올려 구구절절 설명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개인이 여론을 감당하기에 한계가 있고 충분한 설명을 풀어낼 창구가 없어, 투명성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이러한 방식을 선택하게 된 것에 대한 양해 말씀을 드립니다.

피로도가 높은 내용일 수 있기 때문에 보시고 싶은 분들만 보시는게 나을 수 있다는 판단이기도 합니다.

이 내용을 공개하고자 마음먹는데 다소 시간이 걸린 이유가 있습니다.

복잡한 인간관계의 내막을 모르는 공공에 사실을 설파하자면 맥락에 대한 이해를 위해 다양하고 방대한 내용을 공개해야 하는데, 이런 디테일을 공개하는 것이 과연 맞는지에 대한 도의적 고민이 앞섰습니다.

또 그동안 언론을 통해 나왔던 내용이, 공익이나 사실 전파와는 거리가 먼, 오로지 개인의 캐릭터 말살을 위한 의도임을 잘 알기에 최대한 무언으로 대응하는 게 맞다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어도어 자체 조사도 아닌 하이브의 조사와 결론 통보로 이미 마무리된 사안을, 자신들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사실과 다르게 왜곡된 시각으로 엉뚱한 시점에 수면 위로 올린 저의가 무엇인지 예상되는 부분이 있고,

저뿐 아니라 관련 구성원들 및 파트너사 등이 실제로 또 다른 2차 피해를 당하고 있기에 더 늦지 않게 사실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 페이지에서 공개될 카톡 내용은 사건의 전말을 알 수 있는 대화이며 그래서 양이 많습니다.

일부 언론 보도처럼 의도적인 편집이나 짜깁기 구성이 없습니다.

고민이 많았지만 이런 방식으로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왜곡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각 대화별로 1-6까지 챕터가 나누어져 있으며 이해를 돕기위해 챕터별로 배경설명을 추가했습니다.

부대표 A, 여직원 B, 광고주 C 로 표기합니다.

부득이하게 가려진 내용은 실명과 브랜드명, 업무 내용이며 최대한 시간순으로 나열했습니다.

다소 많은 페이지일 수 있겠지만 사안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차근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오해가 많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도 저를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시고 힘내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겪은 일은 여기까지입니다.

최초 하이브 RW(사내윤리기준) 신고 규정상 신고자가 공유되지 않는 정책 때문에 B에게 제가 직접 확인하거나 연락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일이 해결되는 과정에서, ‘B가 괴롭힘을 느꼈었다는 것이 모든 일의 도화선이 되었구나’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저는 그간 A와 B 모두에게 진심어린 애정이 있었기 때문에 깨끗이 사과할 것은 하고 서로 앙금없는 관계로 정리되길 바랐습니다.

그리고 대화를 보셨다시피 지금까지 저희는 모두 잘 화해하고 끝난 일로 알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보통 이런 사안에는 대부분 개입을 꺼립니다.

하지만 우리는 잠깐이나마 모두 함께 일했던 사이이고, 저는 평소 그 둘의 성격이나 업무 역량, 상황의 전후 맥락을 대체로 다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었기에 개입하고 중재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세상만사가 카톡 대화로만 이뤄지지는 않습니다. B의 사정을 듣고 격분하여 카톡으로 모자라 A를 2시간여 통화하며 크게 나무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내용은 기록으로 남아있을 수 없습니다.

오해는 언제 어느 순간에든 생길 수 있습니다. 인간사란 그렇게 쉽고 단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간 개인의 특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남녀로 단순하게 이분화하여 판단할 수 없습니다.

이런 복잡한 사연을 모르는 이들에게 인민재판을 받을 사안도 아니며 이렇게 구구절절 풀 일도 아니지만, 어쩔 수 없이 일이 불거졌기에 부득이하게 설명할 수 밖에 없게 된 점이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최대한 열심히 설명했음에도 그간의 모든 내용을 다 풀 수 없으며, 여러분이 모르는 숨은 맥락의 내용도 많습니다. 문제의 기사 속 편집된 내용의 발화 대상은 B 1인이 아닙니다. 사안의 처리에 있어 논쟁이 있었던 대상 임원이 있었으며 이렇듯 맥락이 사라진 악의적 편집은 사내 정치가 포함된 내용으로 여러분께서 굳이 아셔야 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히 당부 드리건데, 의도된 왜곡에 휘둘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잘 모르는 일에 대해 함부로 추측하고 왈가왈부하여 또다른 가해로 이어지지 않게 되길 바랍니다.

하이브는 자신들의 이름이 밝혀지는 것은 극도로 꺼리며 기사를 수정하고 내용증명을 보내오는데,

저는 어째서 실명과 허위사실이 섞인 사실 왜곡의 상황을 감내해야 하는 것인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공개한 카톡 대화 내용 중 언급된, 저를 공격한 하이브 관련자들에 대해 실명을 다 가리고 싶지 않은 마음도 들었지만 꾹 참고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더 밝히고 싶은 내용들도 많으나, 관련없는 이들이 너무 많이 끌려나오고 상처받게 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점점 더 본질과 멀어지는 괴상한 싸움으로 변질되는 것이 기이합니다.

하이브와 일부 매체들은 인권에 대한 개념을 상기하시고 상식으로 돌아가 유례없는 개인에 대한 무분별하고 무자비한 비방을 멈추기 바랍니다.

도대체 무슨 권리로 이런 악행을 자행하는 것인가요.

저 못지 않게, 갑자기 끌려나온 B나 A도 현재 상황이 대단히 황당하고 불편했을 것입니다.

특히 문제의 편집된 기사로 B 또한 상처를 받았을 것입니다. 어떤 목적의, 무엇을 위한 기사였습니까?

불필요한 내용이 왜 공공에 알려져 다른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돼야 합니까.

이 대화 내용도 공개하고 싶지 않아 어제 정제된 내용으로 정정 배포했습니다만, 쌓인 오해를 풀기엔 역부족이고 공개한 내용은 유일하게 사실을 보여줄 수 있는 당사자간들의 대화이기 때문에 고민 끝에 어렵게 결정한 내용입니다.

이제부터라도 부질없는 논쟁보다는 모두를 위해 관련 언급을 삼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번 왜곡되어 퍼진 내용은, 사실과 무관하게 오해를 벗겨내고 바로잡기가 참 어렵습니다.

사실이 밝혀져도, 왜곡된 정보로 무조건 비판하고 주장했던 이들이 스스로 머쓱해져 쉽사리 주장을 굽히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최소한의 양심도 없이 불법 유출 자료를 편집하여 이용하는, 수준 이하의 이간질을 비롯해 더이상의 비상식적인 공격에 대응할 여력도 마음도 없습니다만

제가 포기가 안되는 이유는 이런 일은 누구도 당해서는 안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수고롭게 긴 내용을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정희원·전경우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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