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은 극중 외모, 성격, 능력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엄친아 최승효 역을 맡았다. 건축사 사무소의 대표이자 주목받는 젊은 건축가로, 그의 평화로웠던 일상은 배석류의 컴백으로 위험천만한 버그가 발생한다.
공개된 사진에서 최승효는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수트핏과 비주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건축가로서 실력과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최승효는 그야말로 성공 가도를 달리는 중. 특히 환한 미소로 밝은 에너지와 건강미를 발산하는 그의 과거도 베일을 벗으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전도유망한 수영 선수 출신이었던 것. 최승효가 그 시절의 꿈을 포기하고, 지금의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정해인은 ‘엄마친구아들’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 자체만으로도 재미있었다. 유제원 감독님께서 연출하신 작품들도 즐겨 봐왔고, 정소민과도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다”며 “최승효는 강단 있는 외유내강의 인물이다. 대본에 빠져서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캐릭터를 구축하고 상상하며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작품에 도전할 때는 항상 설렘과 두려움이 함께 있는 것 같다. 이번에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다 보니 확실히 촬영장에서도 웃을 일이 많았고, 밝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https://naver.me/GZZCUIM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