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서승아 기자) 음주운전 및 뺑소니 혐의로 기소된 가수 김호중을 향한 탄원서 제출이 지난 7월 말에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10일 김호중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다. 이날 김호중은 별다른 입장을 전하지 않았다.
특히 김호중의 첫 공판 날짜가 정해졌을 당시 김호중의 팬들은 김호중에게 하루에도 수십 건 이상의 탄원서가 올리며 김호중의 선처를 요청했다. 첫 공판을 앞둔 지난달(7월) 9일에는 40건이 넘는 탄원서가 제출됐다.
그 후로도 꾸준히 10~20건 정도의 탄원서가 이어졌다. 이는 사건 관계인도 있지만 대부분 김호중의 팬들로 전해졌다. 하지만 지난 7월 25일에는 하나의 진정서를 끝으로 일주일 넘게 새로운 탄원서가 올라오지 않았다.
김호중에 관한 좋지 않은 여론 때문에 재판부가 탄원서 지양을 당부했을 수 있지만 법조계 전문가들은 법적으로 강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김호중의 팬들마저도 등을 돌린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오는 19일에 진행되는 2차 공판 결과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또한 김호중의 사고를 은폐하려다 함께 구속 재판을 받고 있는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는 1일 추가 반성문을 제출했다.
반면 김호중은 현재까지 반성문을 제출하지 않고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도 부정하지도 않고 있다. 이광득 대표는 첫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문을 제출하는 등 선처를 요청하고 있다.
이에 김호중이 2차 공판에서는 자신의 죄를 인정할지 이목이 쏠린다. 김호중의 2차 공판은 이달 19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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