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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밴드 혁오 보컬 오혁이 특유의 침묵으로 동갑내기 가수 아이유를 당황케 했다.
8월 6일 아이유 공식 계정 이지금에는 '아이유 X 혁오 X 선셋 롤러코스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조만간 공개될 예정인 아이유 단독 MC 토크쇼 '아이유의 팔레트' 예고 영상이다.
아이유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냐"고 물었고, 오혁은 "그동안 그냥, 그냥.."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오혁은 과묵한 사람으로 유명하다.
아이유는 "다른 언어가 편하시면 다른 언어로 하셔도 된다"며 웃었다. 그럼에도 오혁은 이야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에 아이유는 "우리 현재 씨가 설명해 주실 수 있나"라며 "내가 하는 게 나을까"라고 말했다. 오혁은 "그게 베스트"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아이유는 "너무 오랜만에 카메라 앞이어서 그러신 거죠"라고 말했고, 오혁은 "그렇다"고 답했다. 아이유는 "지금 우리가 (촬영) 시작한 이후 한국인들이 제일 말을 많이 안 하고 있다"고 농담했다.
아이유와 혁오는 2017년 발매된 아이유 정규 4집 앨범 수록곡 '사랑이 잘'을 통해 호흡을 맞췄다. 당시 오혁은 피처링 보컬을 맡아 환상의 시너지를 냈다.
(사진=아이유 팔레트 티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