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자컨 탱나무숲에
카트라이더에서 소시 팬이었던 태연마눌이랑 같이 게임 하면서 친해지고 서로 택배로 간식도 주고받던 사연자가 연락 끊긴 태연마눌 찾는다고 사연 올라왔어
그시절에 mp3 없던 사연자한테 난 두 개 있으니까 하나 너 준다고 택배로 mp3 보내면서, 거기 들어있는 소시 노래 들으면서 사연자도 언니들 좋아해달라고도 했었대
그런데 어느날부터 게임 접속 안 하더니 게임도 탈퇴하고 택배 오던 주소로 편지 보내도 답장이 없어서 결국 연락 끊겼는데
이름 안 물어본 게, 같이 만나서 놀지 않았던 게 너무 후회된다고 그 친구 찾고싶대
요즘도 사연자는 힘들 때 그 엠피쓰리 들으면서 걷는다고, 태연마눌은 지금도 태연언니 좋아하는지, 잘 지내는지 궁금하다고…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어서 생판 남이지만 글 올려봄…
태연마눌 여기 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