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SBS는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1일 방송되는 '인기가요' 출연진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라인업에는 김재중을 비롯해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 뱀뱀, 스트레이 키즈, 전소미, 위클리, 라잇썸, MCND, 유니스, 블랙스완, 코쿤, 디그니티, Tony yu, 캐치더영 등이 포함됐다.
공개된 라인업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김재중이다. 김재중은 2009년 동방신기 탈퇴 이후 음악방송에 출연한 적이 없으며, 이번 '인기가요' 출연은 그가 약 16년 만에 출연하는 음악방송이기 때문이다.
앞서 김재중은 지난 6월 정규앨범 '플라워 가든'을 발매했다. 그가 신보 발매에 앞서 '슈퍼맨이 돌아왔다', '편스토랑'에 출연하며 15년 만에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기에 음악방송 출연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그러나 그는 음악방송에 출연하지 않아 아쉬움을 안긴 바 있다.
김재중은 2004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서 동방신기로 데뷔했으나, 2009년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낸 후 법적공방을 벌였다. 이후 김재중은 씨제스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JYJ 멤버로 활동했다.
김재중은 오는 11일 '인기가요'에서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발매한 '플라워 가든'의 타이틀곡 '글로리어스 데이'를 부를 예정이다. 그가 오랜만에 음악방송에 출연하는만큼,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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