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소연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퍼포먼스 역시 거짓을 적지도, 굳이 회사에 숨기지도 않았다”라며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의 입장에 반박했다.
앞서 소연은 지난 3일 진행된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 콘서트 무대에서 11월 계약 종료 사실을 알렸다. 자신의 솔로 무대에서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 “XX 눈치 따위 봐야 하나”라는 가사의 랩을 선보인 것.
이와 관련해 팬들은 올해로 데뷔 7년 차에 접어든 (여자)아이들의 재계약 여부를 두고 많은 추측을 쏟아냈다.
그러자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 전원 내년 재계약 시기이며, 가사는 무대 퍼포먼스의 일부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전소연의 회사와 사전 협의 없는 돌발 행동 때문에 기사가 잘못 나가 회사가 피해를 볼 것 같아 안내드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소속사 측의 해명은 오히려 의문점을 남겼다. 팬들은 전소연의 솔로 무대 뒤에 “11월 계약 종료”라는 VCR 화면이 나왔다며 큐브 측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회사와 상의 없이 무대를 꾸미는 것이 가능하지 않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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