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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경규는 “내가 알기론 티모시 샬라메가 나올 뻔했는데 네가 깠다면서?”라고 물었다.
이에 성시경은 “아니다. 그런 헛소문이 나면 안 된다. 티모시 샬라메가 나오려는 게 아니라 티모시 샬라메 영화의 배급사에서 아마 티모시 샬라메 한테 묻지 않고 하고 싶다고 얘길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제가 조건을 좀 걸었다. 적어도 40분 이상은 함께 같이 해줘야 한다고 했다. 할 수 있겠냐고 했는데 ‘안 하겠다’ 그래서”라고 덧붙였다.
이경규는 “그럼 네가 깐 거냐 샬라메를”이라고 또 물었고, 성시경은 “저는 그게 그렇게까지 인기라고 생각을 안 했다. 그 얘기를 박진영 형한테도 하고 누구한테 했더니 ‘미쳤냐고 너’라고 하더라. 가서 무릎 꿇으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운이 안 닿은 거다”라고 씁쓸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