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요일 아침마다 한 주간의 연예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과 BJ 과즙세연의 LA 만남이 화제가 됐는데요.
양측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여러 의혹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YTN 스타 최보란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BJ 과즙세연이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요?
[기자]
네, BJ 과즙세연은 13일 "허위사실 및 비방 등의 악성 게시글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면서 이는 고소 관련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과즙세연은 2000년생으로 본명은 인세연입니다.
1972년생인 방시혁 의장과 28살 차이가 나는데요.
과즙세연은 지난 8일 방시혁 의장과 미국 목격담이 퍼지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방 의장과 베벌리힐스 거리를 나란히 걷는 모습, 방 의장이 다정하게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 등이 포착되면서 이들의 관계에 대한 추측이 난무했습니다.
영상에는 방 의장은 과즙세연을 향해 반말로 말을 거는 모습도 담겼는데요.
일부 팬들은 평소 방 의장이 주변 사람들에게 존댓말을 주로 한다는 점을 들어 두 사람의 친밀도에 주목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방 의장이 다리를 굽히고 다정하게 한 여성의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 화제가 됐습니다.
[앵커]
이 같은 상황이 하이브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요?
[기자]
이번 스캔들 이후 하이브 주가는 6.31%나 하락해 주주들의 불만이 새어 나왔습니다.
이는 방 의장의 오너 리스크에 BTS 슈가의 음주운전까지 악재가 겹친 탓으로 보입니다.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자 일부 주주들은 방 의장을 향해 "실적개선부터 민희진 대표와의 갈등 해결 등 할 일이 많은데 BJ여행 가이드를 할 때가 아니"라며 쓴소리를 하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K-팝을 대표하는 그룹의 수장으로서 그룹의 이미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