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가서 형제들 기념품도 사와...?

엄마아빠랑 친구들 남친것만 사왔는데

언니 개삐짐... 근데 이 일이 정확히 한달전 일인데

나 일본 갔다오고 언니가 내 말 다 씹고 얘기도 안해서

왜 그러냐 했더니 저 이유

원래 언니랑 생일도 안챙기는 사이이고 솔직히 여행가서

언니 생각 한번도 한 적 없는데 어케 사와

그래도 내가 사온 간식들은 잘 만 먹던데(이건 가족

전부랑 나눠 먹을려고 사옴)

하여간 진짜 별로다 나보다 언니면서 별걸 서운해 해

친하지도 않는데

[익인1]

ㅇㅇ 난 사옴

[글쓴이]

와 진짜? 난 언니랑 1년에 한 5번 말할까 싶어 진짜 안친해 언니 어디 무슨 과 갔는지도 언니도 내 과 어디 갔는지 서로 몰랐었어...허허

[익인1]

그래도 가족인데 구성원 중에 언니만 쏙 빼놓고 사온 것도 좀 그래… 그냥 작은 과자라도 사다 주지 ㅠㅠ

[글쓴이]

그 본문처럼 먹을거 잔뜩 사오기는 했어(진짜 개많이) 상에 올려놓고 알아서 가져가서 먹으셈 이렇게

[익인2]

우리는 사와
국내여행 가면 과자라도 사옴

[익인3]

난 당연히 사오긴함

[익인4]

우리는 ㅇㅇㅇ 엄마아빠 것도 사고 언니 것만 안 산 거면 삐칠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언니가 먼저 내로남불 했으면 몰라도

[글쓴이]

언니는 여행을 아예 안가 다같이 가는 가족여행 빼고 남친도 없고 친구들도 딱히 갈 사람 없는거같고

[익인4]

그럼 속상할 수도 있겠다 ㅠㅠ 안 친하다는 거 알아도 자기 것만 안 사온 것 보면 뭐라고 해야 하나 확 와닿았을 것 같아 사이가

[글쓴이]

근데 언니는 나 여행갈때 조심히 갔다오라고 한마디도 안해줌... 솔직히 아무말도 안해줬는데 언니가 생각이 날 수가ㅠㅠㅠ 나 그냥 언니랑 손절할까봐... 갑자기 급발진이지ㅋㅋㅋㅋ 그냥 언니라는 존재가 나한테는 무존재... 언니도 나랑 단 한번도 같이 놀아준적 없고

[익인4]

진짜 안 친한가 보다...... 언니도 그런 것 같아?? 손절하기 전에 대화라도 해 봐 ㅜ 자주 싸우고 그런 것도 아니고 애초에 서로에게 무관심인 거지......?

[글쓴이]

4에게
응 아예 싸우지도 않아 일년에 한 다섯번 말하는것도 다 부모님 할머니 관련 얘기 뿐이고 그 외에는 진짜 서로 관심도 없음... 싸우면 솔직히 친한사이인거다ㅋㅋ...

[익인4]

글쓴이에게
아이구 언니가 상처를 많이 줬거나 손찌검을 했거나 그래서 틀어진 사이 아닌 거면 연 끊기 전에 대화라도 해 봐 사실은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너무 오랜 시간 흘러서 돌이키기 힘들 정도로 멀어진 걸수도 있으니까 ㅠ 오지랖이지만...... 남보다 못한 가족의 형태도 당연히 있을 수 있지만 상처받아서 꼴도 보기 싫구 그런 거 아니면 대화라도 해 봤으면 좋겠어 보통 부모님은 자식보다는 일찍 돌아가시고 형제자매들끼리 의지하면서 살게 되잖아 결혼을 하더라도 이게 핏줄이 같은 가족이랑 배우자는 또 다르니까

[글쓴이]

4에게
하 언니가 나랑 대화 안원하는거 같아서... 에휴 엄마아빠한테도 못할짓인데ㅋㅋㅋㅋ

[익인5]

친구들거는 사오고 언니는 안사온거면 좀 섭섭하긴 하겠는데?

[글쓴이]

맨 ㅇㄷ 봐주라

[익인6]

ㄴㄴ.. 가족들 다같이 먹으라고 간식보따리 정도는 사오는데 동생 엄마 아빠 하나하나 챙기진 않음

[글쓴이]

나도 간식 겁나 이빠이 사왔거든... 그럼 된거지... 아휴ㅜㅜ

[익인7]

ㅇㅇ 근데 물어봐도 내 동생은 특별하게 원하는거 없어수 먹을거 잔뜩 사서 줌 애초에 가기 전에 물어보거나 여행지 가서 한번 더 물어봄 오늘까지 말 안하면 전처럼 먹을거 사가겠다 하는..

[익인8]

ㅇㅇ...가족 선물 사와

[글쓴이]

하 난 언니랑 정이 진짜 없어서 선물 왜 사야되는지 진짜 모르겠어ㅜㅜ 내가 너무 정내미 떨어지나... 언니랑 진짜 안친하거든 솔직히 여행가서 엄마아빠 보고싶고 남친도 보고싶고 이모도 보고싶고 내 친구들도 너무너무 보고싶었고 생각났는데 언니는 진짜 생각이 안남... 아 내가 너무한건가

[익인9]

안친해서 안삼

[익인10]

엄마아빠 샀는데 나만 없으면 서운하긴 할듯...

[익인10]

친구들꺼사면 내 눈에 안 보이니까 모르는데 엄마아빠는 보일거아냐 걍 자연스럽게 나는? 하게 될 거 같긴함

[익인11]

나는 몇 십만원짜리 사다 줘 힘내라고

[익인12]

언니랑 몇살 차이야?? 엄청 안친한가벼

[글쓴이]

3살 차이야

[익인13]

과자사온거면 된거아니야? 한명한명 지갑이라도 사줘애하냐고.....

[글쓴이]

아 그니까... 솔직히 언니도 나 한테 뭐 해준적 없고 그리고 나 여행갈때도 한마디도 안했어 다른 사람들은 조심히 갔다와 한마디라도 해줬지.. 하 걍 짜증난다 이젠 엄마아빠만 보고 언니랑 안보고살고싶어

[익인14]

보통은 사오지

[익인15]

안친해도 한명만 안챙기진 않을듯.. 아예 다 안사오면 모를까

[익인15]

근데 댓보니까 언니랑 일년에 5번 정도 밖에 말 안섞는다면서 굳이 신경 쓸 필요있어? 걍 평상시 처럼 대화 안한다고 생각하면 될듯

[글쓴이]

할머니 관련된일로 쇼부 봐야되는데 아예 입 닫고 한마디도 안꺼내고 있음

[익인15]

쓰니도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대화 시도 하지말구 상의할거 있음 그냥 통보해버려!

[글쓴이]

그래서 개정떨어짐 나한테 해준것도 없으면서 나한테 바라고있는게

[익인16]

난 그냥 가족 공동 거 한 두개 사고 다 안주자 마인드인데 엄빠 챙겼으면 작은거라도 챙기긴했을듯..

[익인17]

우린 안 사옴 그냥 공동으로 먹을 거 사오고 딱히 서운해하지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