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 관계자는 “간단한 사건이라 슈가 본인도 빨리 조사받고 끝내면 되는데 조율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다”며 “추후 소환 조사에서도 특혜 등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간단한 사건’ 소환이 이리 난항을 겪는 상황과 관련, 경찰 고위층과 하이브 간 줄다리기가 치열한 것 같다는 말도 나왔다.
그러나 수사 담당자가 피의자 측 일정에 맞춰 업무 외 시간에 조사를 진행하는 것은 흔하지 않다.
일선서 교통과 소속 경찰관은 “피의자 사정을 고려해 일정을 조율하는 경우가 없진 않지만 보통 수사팀에서 소환 일정을 정하고, 통보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했다.
정경일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는 “음주운전 적발은 통상 일주일 내로 조사를 마치고, 한 달 이내 검찰에 송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2주 이상 소환 조사도 진행하지 않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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