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본명 민윤기·31)가 이르면 23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슈가는 이번 주 내 소환 조사를 받기로 하고 경찰과 일정을 조율했다. 이날 슈가는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소환 일정을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슈가는 애초 22일 소환될 것으로 전해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11시 15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탄 혐의를 받는다.
슈가가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진 채로 경찰에 발견됐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227%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가는 맥주 한 잔 정도를 마셨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