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용산경찰서, 이예진 기자)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굳은 표정으로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슈가는 23일 오후 7시 44분께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야간 조사를 받았다. 지난 6일 밤 음주한 채로 용산구 한남동 노상에서 전동 스쿠터를 몰다 넘어진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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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가 조사실로 들어가던 순간, 인근에 있던 한 시민은 "슈가"라고 소리치며 "음주운전 왜 했냐"며 화를 내기도 했다.
사회복무요원 신분으로 음주운전 혐의를 받게 된 것과, 전동 스쿠터를 '킥보드'라고 한 거짓 해명과 관련된 사건 축소의혹에 대해서는 비판을 피할수 없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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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는 이번 사건으로 우수 군생활로 호평받았던 BTS 명성에 큰 오점을 남겼다. 이에 2025년 BTS의 완전체 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팬들 사이에서도 BTS의 미래에 대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슈가가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하면서 추가 소환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는 가운데, BTS의 완전체 여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 15분쯤 서울 한남동 자택 근처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하다가 넘어진 채 경찰에 발견돼 입건됐다.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한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소집해제일은 오는 2025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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