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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파우(POW)가 열도를 다시 한번 홀렸다.
파우(요치 현빈 정빈 동연 홍)는 지난 25일 오후 3시와 7시 일본 도쿄 제프 다이버시티(Zepp DiverCity)에서 진행된 '아이돌 라디오 슈퍼 루키즈 볼륨2'(IDOL RADIO SUPER ROOKIES Vol.2)에 출격해 한층 성장한 슈퍼 루키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파우는 '어메이징'(Amazing), '페이보릿'(Favorite), '밸런타인'(Valentine), '슬로 댄싱'(Slow Dancing), '다즐링'(Dazzling) 등 무대로 현장을 설렘으로 가득 채웠다. 풋풋함이 담긴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현장을 달군 파우는 미세스 그린 애플(Mrs GREEN APPLE)의 '아오토나츠'(Ao To Natsu) 커버 무대까지 준비, 현지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유창한 일본어로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린 파우는 키스오브라이프, NCT 127, 뉴진스 등 그룹의 챌린지 안무와 함께 러블리하면서 힙한 매력 역시 보여줬다. 그중 멤버 정빈은 즉석에서 무반주로 우타다 히카루의 '퍼스트 러브'(First Love)를 커버, 무결점 라이브로 역대급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멤버 동연이 정빈의 라이브에 맞춰 프리스타일 댄스를 선사하는 등 아낌없는 볼거리를 선사하기도 했다.
다채로움이 가득한 공연 이후 파우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또 다른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에게도 행복한 추억으로 남길 바랍니다"라며 끊임없는 팬사랑을 표현했다.
지난 3월 데뷔 첫 단독 팬미팅을 일본에서 진행한 파우는 그간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라이징 그룹으로 주목받았다. 다시 찾은 일본에서 눈에 띄게 여유로워진 무대 매너와 실력, 그리고 끼를 선사한 파우에 이번 공연은 이들의 '슈퍼 루키' 자질을 입증한 무대였다는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