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매년 진행하는 연말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를 올해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싸이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나잇 스탠드' 공연을 한해 쉬어가기로 결정했다"며 "이유는 내년에 있을 커다란 프로젝트를 준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독 콘서트는 오는 8월 31일 과천에서 다시 열리는 공연을 제외하고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월 20일 진행됐던 '흠뻑쇼' 과천 공연은 기상 악화로 무대 장치가 흔들리고 떨어지는 상황이 펼쳐져 1시간 만에 중단됐다. 이 공연은 오는 31일 다시 개최된다.
싸이는 "지난 7월 20일에 못다한 마음 담아, 이 여름의 마무리, 올해의 마무리를 하겠다"며 "31일에 다 쏟아붓고 끝내겠다"고 전했다.
아주경제 나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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