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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배경찰서는 아이돌 그룹 NCT 멤버 태일(30·본명 문태일)을 성범죄 피의자로 형사 입건한 뒤 한 차례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문씨는 지난 6월 성범죄 혐의로 피해자인 성인여성 에게 고소당한 이후 지난 28일 소환 조사를 한 차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문씨가 경찰 출석 한 뒤에야 해당 사실을 파악, 즉시 퇴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 여성의 진술 및 관련 자료들을 검토한 뒤 문씨를 추가 소환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다음주 까지 문씨 소환 조사 일정은 없는 상황이다” 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소환조사 직후 입장문에서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했다.
장윤 기자 yoon@chosun.com
구아모 기자 am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