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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이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을 설립 중인 근황을 전했다.
션은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18억 규모의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이 외관이 다 올라가고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4개월 후인 12월이면 완공된다”며 “14년 전 승일이와 만나 꿈을 꿨고 14년간 멈추지 않고 달려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응원해주고 함께 희망의 끈을 이어가 주신 모든 분들,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분들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앞서 션은 국내서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주도하며 루게릭요양병원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부를 끌어냈다.
루게릭요양병원은 중증 근육성 희귀질환 환우에게 맞춤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내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경기도 용인시에 건립되며 완공되면 약 76개 병상과 재활 치료시설을 갖춘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병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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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션 SNS 글 전문
어느 미국 인디언족이 비가 안오면 기우제를 드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우제를 드리면 비가 꼭 온다고 합니다.
왜냐면 비가 올때까지 기우제를 드리기 때문에.
꿈도 이루어질때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이루어 지는거 같습니다.
218억 규모의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이 외관이 다 올라가고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합니다.
이제 4개월 후인 12월이면 완공 됩니다.
14년 전 승일이와 만나 꿈을 꿨고
14년간 멈추지 않고 달려 왔습니다.
그동안 응원해주고 함께 희망의 끈을 이어가주신 모든분들,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분들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오늘도 나는 꿈을 꿉니다!
기적은 나의 한걸음부터 시작됩니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