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 차은경 요리 안한다고, 저정도 사회적 지위면 안해도 된다고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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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생각보다 밥 안 해주는 엄마에 대해 불만이 많더라..

나 다니던 중소기업 사장(여자) 였는데 아들이 엄마가 밥 안 해줘서 엄마가 한 게 뭐냐고 그런 적 있었음

[익인1]

밥 다 끊어야 됨 그런 놈들

[익인2]

진짜 노이해 ㅋㅋㅋ

[익인3]

니들 입에 들어가는 사 먹는 밥 이모님이 해준 밥도 다 부모가 준거임

[글쓴이]

그니까..ㅋㅋㅋ 그게 맞는ㄴ데
"직접" 해주는 요리에 꽂히는 사람이 꽤 있다는 거지

[익인4]

밥안해주는 엄마에 대한 불만은 전혀 없지만 가끔 엄마밥 먹고싶다 하는 사람들 보면 엄마밥은 무슨맛일까 싶고 부러울때도 있긴해

[익인5]

엄마밥이 맛있긴 한데 그 맛 보다는 엄마가 요리해주면서 나던 음식냄새 엄마가 차려주고 같이먹으면서 얘기했던 분위기 이런게 그리운거같아

[익인4]

아하 그런게 그리운거구나 듣기만 해도 뭔가 따뜻하네

[익인6]

그 특유의 맛이있어... 어릴때부터 길들여진 맛이랄까? 다른집과는 다른..

[익인7]

난 엄마밥 안먹고 자랐는데 오히려 좋았음 이모가 항상 어디서 사오시거나 동생이랑 시켜먹거나 그랬는데 정말 가끔먹는 엄마 밥이 스페셜하고 진짜 집밥같아서 좋아했음

[익인8]

헐 나도!! 엄마나 아빠가 한 집밥 먹는 날이 맛있는거 먹는 날이야

[익인9]

울 엄마 밥은 맛앖어,,

[익인10]

돈잘버는 아빠한텐 밥 안바라면서 엄마한텐 그게 죄가 되더라… 아직 고정관념이 남아있어서 그런거겠지 ㅠㅠㅠ

[익인11]

우리 엄마도 엄청 바쁘셨는데 나도 어릴 때 엄마가 주부였던 친구들 부러웠음 애기들은 그럴 수 있음

[익인12]

근데 부모가 둘다 집밥을 안 해줬으면 몰라 굿파트너는 아빠가 엄청 잘해줬지 않나..그래도 엄마밥이 먹고 싶어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