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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1일 지디, 태양, 대성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펼쳐진 태양의 솔로 단독콘서트 '더 라이트 이어(THE LIGHT YEAR)'에서 함께 깜짝 완전체 무대를 보이는 의리까지 자랑했다.
앞서 전날 8월 31일에 이어 대성은 특별 게스트로 태양과 함께 빅뱅의 히트곡 '뱅뱅뱅(BANG BANG BANG)',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를 열창해 추억 여행을 선물했다. 이어 놀라운 광경이 이어졌다. 객석에 있던 지디가 무대에 올라 '위 라이크 2 파티(We Like 2 Party)'를 함께 부른 것. 또한 태양과의 유닛곡 '굿보이(GoodBoy)'까지 선보였다. 이번 무대는 태양의 요청으로 당일 성사된 깜짝 무대였다는 후문이다. 데뷔 18년차 그룹 답게 지디, 태양, 대성은 오랜만의 합동 공연에도 불구하고 완벽 호흡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완전체 활동 기대감까지 높인 상황.
팬들과 누리꾼은 “2024년에 이게 가능했다고?”, “와 아직도 무대 잘한다"”, “예정에도 없었던 무대였는데 합이 미쳤다” 등 감탄을 자아내는 글을 쏟아냈다.
또한 지드래곤이 이날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세븐틴 유닛 부석순의 무대를 지켜보는 모습도 화제를 모았다.이날 공연 후 태양은 인스타그램에 지드래곤, 대성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태양은 오사카, 도쿄, 홍콩, 타이베이 등 아시아 지역 투어를 이어간다. 지드래곤은 솔로 앨범이 예정돼 있다. 대성은 현재 유튜브 예능 ‘집대성’과 MBN ‘한일톱텐쇼’ MC로 활약하고 있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