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새록은 ‘다리미 패밀리’를 선택하게 된 이유로 “눈이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씩씩하고 당찬 이미지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왔다.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인물이어서 굉장히 욕심이 났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매회 새로운 대본을 받을 때마다 설렜다는 금새록은 “스토리가 너무 흥미로워 나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작가님,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면서 “함께 작업하는 현장 분위기도 너무 좋다. 인물을 구축해 나가는 데 있어 감독님께서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신다”고 훈훈한 촬영장 비하인드 일화도 공개했다.
시각장애인을 연기하게 된 금새록은 “잘 보이지 않는 인물인 만큼 시선 처리, 행동 하나하나를 굉장히 많이 연구했다. 아예 안 보이는 인물이 아니라서 더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싶었다”라며 “카메라 앵글에 따라 시선 처리에 신경 쓰는 한편, 방금 촬영한 장면도 꼼꼼하게 모니터링하면서 어색한 부분들을 고쳐가려고 노력했다”고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금새록은 이다림 캐릭터의 키워드를 희망, 눈, 똘기라고 밝혔다. 그 이유로 “희망 고문을 제일 싫어하는 다림이지만, 언제나 꿈꾸고 희망하는 인물이기 때문”이라면서 “세상을 보고 싶고 마주하고 싶은 다림의 마음을 잘 표현해내고 싶다. 뿐만 아니라 다림은 씩씩한 성격을 지니고 있어 1회를 보시면 그녀의 당참과 똘기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다리미 패밀리’를 사랑이라고 정의한 금새록은 “가족, 남녀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까지 많은 종류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드라마다. 스텝, 배우 모두 한 마음으로 즐겁게, 뜨겁게, 사랑을 담아 촬영하고 있다. 그만큼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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