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덮머리를 한채 강주연의 손목을 움켜쥐고 달려나가는 주혜리의 모습이 포착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주연(강훈)은 방송국 1층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자신을 향해 곡괭이를 들고 습격하는 아주머니를 마주치고 얼음이 되어버린 위기일발의 상황. 날카로운 곡괭이가 금방이라도 주연을 해칠 듯, 급박한 긴장감이 휘몰아치는 가운데 아주머니가 입은 흰 소복에는 ‘오보 강주연은 사과하라’라는 주연을 향한 원망 섞인 비난이 적혀 있어 습격의 전말에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주혜리(신혜선)는 위험한 순간에 처한 주연을 보자 들고 있던 박스를 내던진 채 주연의 손목을 낚아채 줄행랑을 치는 모습이 담겨 있어 긴장의 순간 뜻밖에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혜리는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뒤덮인 머리를 흩날리며 전력 질주를 하고 있어 그의 초인적인 파워와 사랑이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긴박함이 가득한 곡괭이 테러 현장 속 주연을 구출해 낸 혜리와 주연의 로맨스에 어떤 질주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오는 9월 23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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