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FjbbrDqX
3인조 여성그룹 클레오(CLEO)가 멤버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온다.
1999년 데뷔한 클레오는 원년 멤버 채은정 외에 도경, 디니를 영입해 2일 정오 신곡 ‘You’re mine’(유어 마인)을 발표한다. ‘You’re mine’은 신디사이저로 전개되는 청량감이 돋보이는 하우스팝이다. DJ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Ryan K 등이 참여했다. 채은정은 데모 작업부터 참여해 다양한 스타일과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작사에도 목소리를 보태 당차고 포부 넘치는 당당한 여성의 이야기를 담았다.
채은정은 "1999년에 데뷔했던 클레오의 유일한 원년멤버로서 다시 클레오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내기까지 20년이 지났다"면서 "오래 전 클레오의 노래를 기억해주시는 분들도 이제는 훌쩍 40∼50대가 됐다. 다양한 방향성을 갖고 음악을 하고 있는 가수들이 아직 세상에는 많다는 걸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외에 새 멤버 디니는 상큼하고 개성 있는 목소리로 활력을 불어넣었고, 도경은 곡 중간 트랩 비트에 어울리는 라임이 돋보이는 래핑으로 힘을 보탰다. 소속사 스타메이드 측은 "새로이 개편한 클레오가 최신 트렌드에 발맞춰 대중에게 음악적으로 다시한번 다가가겠다는 당찬 포부가 느껴지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클레오의 새 싱글 ‘You’re mine’은 2일 정오 국내 음악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며, 6일 서울 양천구 갈산문화예술센터에서 오후 4시 미디어 쇼케이스, 오후 7시 30분 팬미팅을 갖는다.
안진용 기자(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