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호시는 세븐틴 공식 위버스를 통해 "누나의 외박을 축하하며 방이 없는 나는 누나 방에서 라떼랑 자게 됐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호시가 본가에서 반려견 라떼와 함께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 팬이 해당 게시물에 "검은 머리 호시 이번 투어"라는 댓글을 달자, 호시는 "검은 머리 원하냐"라고 물었다. 현재 호시는 밝은 빛의 머리색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다른 팬이 "머리 너무 안 상할까"라고 우려하자 호시는 "어차피 내년에 빡빡 밀 거라 괜찮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팬이 "입대 언급하지 마라. 나 울 것 같다"라고 말하며 슬퍼하자 호시는 "울지 마라. 어차피 (군대) 가야 한다"라고 답했다.
호시는 "난 우리 캐럿들(팬덤명) 볼 수 있을 때 최선을 다해서 볼 거다.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많은 캐럿들은 "이왕 다녀오는 거 멋지게 다녀오자", "그런 말 하지 마라", "기다리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96년생인 호시는 올해 만 28세다. 호시보다 한 살 위인 멤버 정한은 올해 군 복무를 앞두고 있다.
지난 8월 12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정한은 올 하반기 병역 의무 이행이 예정되어 있다. 사전 준비가 가능한 콘텐츠는 대부분 촬영을 완료했으나, 올 10월부터 예정된 미니 12집 활동 및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일정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됐다"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다만 정한은 사전에 공지된 팬사인회 및 '롤라팔루자 베를린' 공연 등에는 차질 없이 참여해 캐럿 여러분을 만날 예정"이라며 "정한의 병역 의무 이행 관련 상세 공지는 추후 별도로 안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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