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준과 양혜지는 다채로운 모습과 쫀득한 케미스트리까지 선보이기 위해 한창 촬영에 매진 중이다. 이에 두 배우는 캐릭터의 매력 포인트와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과의 호흡 그리고 방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최태준은 서숙향 작가, 성준해 감독과 함께 작업하게 된 소감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평소 서숙향 작가님의 팬이었다. 작가님께서 직접 써주신 대본을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고 즐겁다. 지금도 매일같이 다음 회 대본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감독님은 항상 활기찬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주신다. 섬세하고 배려가 많으신 분이라, 배우가 늘 좋은 컨디션으로 연기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최태준은 “태웅은 정말 매력이 넘치지만 내면과 사연이 복잡한 인물이다. 내가 경험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을 겪은 캐릭터다. 한 마디 한 마디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조심스럽지만, 태웅을 연기하며 많이 성장하는 중이란 말씀은 자신 있게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태웅을 연기하며 나에게 동생이 둘씩이나 생겨 너무 즐겁다. 금새록, 양혜지 배우와 연기하면 자연스레 다정해질 수 있다”며 배우들과 애틋한 케미를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양혜지는 “차림은 도도하면서도 천진난만한 반전 매력의 캐릭터“라고 밝혔다. 또한 ”상대 배역에 따라 다른 감정을 보여줄 수 있도록 표정, 손짓, 행동에서 차이를 두려고 노력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양혜지는 극 중 엄마로 등장하는 박지영과 ‘악귀’ 이후 다시 만난 소감까지 전했다. 그녀는 “‘악귀 촬영 때는 선배님이라고 불렀지만, 지금은 언제든 엄마라고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현장에서 많은 가르침을 주시는 선배이기 때문에 작은 부분까지 많이 배우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열정 가득한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양혜지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고 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사랑을 받는 일만 남았으니 더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라고 말했고, 최태준은 “저희 모두 행복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하겠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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