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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대성이 군대시절을 소환, 트와이스의 노래를 제일 많이 들었다고 떠올렸다.
9일 유튜브 채널 ‘DAESUNG’의 ‘대성식당’에선 대성이 고마운 사람들을 위해 요리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선 요리를 준비하던 대성이 군대 이야기를 소환했다. 대성은 요리 도중 ‘넉넉’이란 단어를 사용하다가 “갑자기 (트와이스의) ‘KNOCK KNOCK(낙낙)'이 생각난다. 군대 있을 때 저희 방은 트와이스파였고 옆방은 블랙핑크파였다”라고 군대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제 방은 트와이스파여서 그때 상병 전까지는 선택권이 없기 때문에 그때 ‘녹녹’을 진짜 넉넉하게 들었다. ‘낙낙’하고 '치얼업‘을 오만 번은 들은 것 같다. 우리 방은 진짜 트와이스가 짱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예인 동기가 ‘군뱅’이 많이 유명한데 저는 또 이기자 안에서 다섯 명, 배우 조윤우, 조성호, 그리고 저가 조교 라인이고 군악대 라인은 비투비 서은광과 B1A4 신우 이렇게 딱 두 명까지 해서 이기자의 거의 독수리5형제라고 봐야죠. 이기자를 한동안 열심히 지켰던...혹시 기회가 된다면 이기자 5형제로서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드디어 손님들이 도착한 가운데 대성의 헤어 스타일리스트와 메이크업아티스트가 손님으로 등장했다. 대성의 신인시절 비화 역시 소환됐다. 게스트들은 대성에 대해 “어렸을 때는 장난기가 굉장히 심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때는 이렇게 집돌이인지 몰랐다. 항상 공연장에서도 너무 에너지가 넘치니까 상상 못했다”라며 중간에 성향이 바뀌었냐고 물었다. 이에 대성은 “어렸을 때부터 집에서 혼자 잘 놀았다. 그리고 신인시절엔 ‘이게 저예요’라고 말할 용기가 덜했다. 그래서 요즘이 너무 행복하다”라고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mongz@tvreport.co.kr)
사진 = '대성식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