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위암 설정 개오바라고 생각했는데 다시보니까

맘대로 자식 주무르려는 현실적인 한국 부모 꺾으려면 병 밖에 없는거같음,,, 너무 현실적이라 개답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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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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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네.... 석류 엄마 에바적으로 과한데 동생 감싸는것도 어릴때 아파서라니 충격요법으로는 그만한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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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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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지만 병 아니었으면 요리는 당연하고 계속 복직 재결합 얘기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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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현실은 병 걸렸다고 얘기해도 안바뀌는 부모 수두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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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 가족들 다들 너무한데 현실에도 이런 집들이 있다는 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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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너무 동생한테만 오냐오냐해서 그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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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하게 엄마 스스로가 날개 꺽여 산 삶을 그렇게 한맺혀하면서 자식에게 자기 그런 삶을 강요함.

경제적인 문제가 자신의 앞을 막았다고 생각하지만 시간을 들여 자신의 삶을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하고 딸에게 그 기대를 거는 것으로 자기의 부족함을 깨닫길 바람. 석류는 끝끝내 자기 삶을 살길 바람. 엄마 닮아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온 것만으로도 충분함.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