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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억상 캐럿이셨고 (내가 캐럿이라고 했더니 반가워하셨던 기억이 남)
그때의 난 중학생인데 나한테 편의점도시락같은거 사주심 애기라고…ㅠㅠ
지금 20대 중반에 가까워지는 내 나이에도 옆에 앉은 초면의 중학생에게 밥을 사주긴 어려웠을 것 같은데
혹시 보고있다면 아직도 제가 고마워하고있다고 전해드리고싶당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보았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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