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이 드디어 막을 올린다.
2024~25시즌 UCL 본선은 18일(한국시간)부터 막을 올린다. 올해는 대회 자체가 큰 변화를 맞이했다. 우선 출전팀이 기존 32개 팀에서 36개 팀으로 늘었다. 전체 경기 수도 125경기에서 189경기로 증가했다.
한국인 선수들도 5명이나 UCL 무대를 누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 수비수 김민재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수 이강인은 물론 최근 페예노르트(네덜란드)로 이적한 미드필더 황인범, 셀틱(스코틀랜드)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양현준.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의 주전 자리를 꿰찬 풀백 설영우가 꿈의 무대에서 경쟁한다.
가장 먼저 출전하는 선수는 김민재다. 김민재는 한국시간 18일 오전 4시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뮌헨과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의 리그 페이즈 1차전을 앞두고 있다.
19일 오전 4시에는 이강인이 출격한다. 이강인이 속한 PSG는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드 프랭스에서 지로나(스페인)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