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 멤버한테 별 생각이 없어 나서서 쉴드 치고 싶은 정도의 호감도 없는데 굳이 패고 조롱하고 싶은 정도의 악감정도 없음 근데 그 멤버랑 모종의 이유로 같이 자주 언급돼서 그 멤버 팰때 다른 멤버 팬들이 내 최애를 데려와서 방패처럼 삼고 팰때가 많아서 마음 한구석이 불편해 뭔지 알아..?
그 배척멤을 진짜 혐오 수준으로 싫어하고 매번 싸우는 멤버팬들은 따로 있는데 그냥 그룹 전반적으로 배척 분위기니까 내 최애팬들도 만만하게 생각하고 대놓고 내 최애 같이 링 위에 올려서 그 배척멤 패는게 느껴져 그러다 그 배척멤 팬들이 내 최애한테도 악의 품고 정병먹을까봐 불안해
근데 또 목소리 내서 그 멤버 쉴드러 소리 들어가면서 옹호하기는 무섭다 나도 겁쟁이인가봐 패는 사람들이 너무 압도적으로 많으니까 내 최애 그만 끌고 오라고 말했다간 그 멤버팬이 코스프레한다 소리 들을 것 같음 이게 용기 없고 이도저도 없는 사람의 한계인듯... 상황을 바꿀 정도의 용기도 없고 그럴 의욕도 없고 그냥 계속.....마음 찝찝하고 불편하기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