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Stray Kids: Staying Power
스트레이 키즈가 5년 만에 영국에서 첫 공연을 펼친 날, ‘Rolling Stone UK’는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으로 구성된 이 기록적인 케이팝 현상의 주체들을 만났습니다. 여기서 그들은 서로 간의 유대감과 헌신적인 팬들과의 관계, 그리고 세계적 아티스트가 되기 위한 공동의 목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스트레이 키즈의 리더인 방찬은 그에게 이 글로벌 현상의 일부분이라는 질문을 하자, 어쩔 줄 몰라하며 몸을 움츠립니다. "(🐺) 저희가 그렇게 대단한가요?"라며 그는 긴장한 듯 웃으며 말했고, 손가락으로 반지를 만지작거리며 머리카락을 완벽하게 흐트러지지 않게 정리합니다. 제가 다시 묻자, 그는 겸손하게 "(🐺) 일단은, 알겠습니다."라고 답하지만, 스스로는 그 말이 잘 와닿지 않는다는 듯한 다소 스스로를 낮추는 듯한 말투로 대답했습니다.
그룹에서 방찬과 함께 호주 출신인 또 다른 멤버, 필릭스도 이 그룹의 엄청난 인기에 대한 질문에 놀라워하며 "(🐥) 저희, 저희가 세계를 정복한다고요? 아니, 아니에요!"라며 긴 금발 머리를 흔들며 수많은 머리카락이 얼굴에 흩어집니다. 그의 독특한 외모는 르네상스 그림 속에서 튀어나온듯 초현실적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그들의 겸손한 반응에도 불구하고, 방찬, 창빈, 필릭스, 한, 현진, 아이엔, 리노, 승민으로 구성된 8인조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그룹 중 하나일 것입니다. 그들은 숨 돌릴 틈도 없이 빠르게 쌓아가는 이정표들로 인해 따라잡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제가 7월에 그들을 인터뷰한 후 ‘Rolling Stone UK’가 인쇄에 들어가기 전까지 그들은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들의 최신 미니 앨범인 ‘ATE’의 7월 발매 후 ‘Billboard 200’에서 첫 다섯 앨범이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첫 번째 그룹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이후 3개 대륙에서 25만 명 이상의 팬을 위한 3회의 콘서트를 펼쳤으며, 거물급의 셀러브리티들과 수조 원 규모의 브랜드들이 그들의 뒤를 따르게 했습니다.
스트레이 키즈를 처음 만난 곳은 여름의 무더운 열기에서 벗어난 밀라노의 바 스튜디오였습니다. 저는 그들의 ‘Rolling Stone UK’ 커버 촬영이 시작되기 전, SNS를 계속 새로고침하며 다소 불안해하고 있었습니다. 팬 계정으로부터 현진이 베르사체와 피팅을 한다는 소문을 게시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스트레이 키즈의 열정적인 팬들이 이러한 디지털 흔적을 따라 우리 위치까지 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긴장했습니다. 매거진 업계에서는 커버 스타의 정체를 발매일까지 비밀로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가능한 한 오랫동안 스테이들에게 서프라이즈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다행히도, 그 순간 그룹의 SNS에서 그들의 세계 투어 ‘domininATE’가 8월에 시작된다는 소식을 발표했고, 팬들의 시선을 현진의 위치에서 유럽의 2025년 투어 일정에 대한 추측으로 분산시켰습니다.
촬영 장소에서는 검은색 스프린터 밴이 조용히 스튜디오 앞으로 들어오며 장비와 옷, 액세서리, 메이크업 가방을 가득 실은 팀이 차에서 내렸습니다. 우리는 30명가량이 올 거라고 예상했지만, 그로 인해 바빠질 것이라는 우리의 예상은 빗나갔습니다. 오히려 분위기는 매우 차분했습니다.
첫 번째로 등장한 네 명의 스트레이 키즈 멤버는 아무 예고나 화려함 없이 말 그대로 어딘가에서 나타난 것 같았습니다. 리더 방찬은 거울 앞에서 자신의 스톰 그레이 펜디 의상의 세부 사항을 확인하며, 반짝이는 후드와 회색 리브드 울 층을 비롯해 자신의 머리까지 세심하게 다듬고 있었습니다. 래퍼이자 보컬인 한은 이미 머리와 메이크업을 마쳤고, 휴대폰으로 무언가를 보고 있었습니다. 필릭스는 조용히 팀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으며, 현진은 오버사이즈 티셔츠와 스케이터 진을 입고 주변을 느긋하게 돌아다니며, 고개를 뒤로 젖히고 팔을 느슨하게 옆으로 내린 채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는 마치 자신만의 세상에 빠져 있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평온해 보였으며, 스트레이 키즈와 흔히 연결되지 않는 단어인 '차분함'이 이 날의 키워드였습니다.
하루 종일 진행된 개별 인터뷰 동안, 두 번째 맏형인 리노의 보컬 워밍업 소리가 스튜디오의 높은 천장을 타고 퍼져 가끔씩 들려왔습니다. 여덟 명 중 가장 활기찬 멤버로 알려진 창빈의 다람쥐 같은 웃음소리가 간간히 들렸으며, 막내로 알려진 아이엔이 보컬리스트 승민의 어떤 말에 큰 소리로 웃음을 터뜨리자 매니저가 급히 그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대기실로 달려가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저는 수많은 브이로그와 소셜 컨텐츠에서 스트레이 키즈의 뒤죽박죽 된 대화, 기쁨에 찬 웃음, 그리고 혼란스러운 순간들을 많이 봤기 때문에 약간의 혼란을 예상하고 있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14시간의 비행 직후의 시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룹으로서도, 개인으로서도 훨씬 성숙해지고 집중된 모습이었습니다. 가끔씩 요란한 웃음소리가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한 번은 승민과 아이엔이 몰래 사진을 찍기 위해 암살자처럼 몰래 움직였고, 승민이 자신의 AMIRI 의상을 입고 세 촬영 세트 중 한 곳에서 몰래 사진을 찍은 것이 목격되었습니다. 반짝이는 액세서리 산더미를 배경으로 스트레이 키즈 팀은 노트북과 스마트폰에 시선을 고정한 채로 18개월 동안 그룹의 일정을 철저히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혜성처럼 등장한’이라는 문구는 스트레이 키즈처럼 성공한 그룹을 설명할 때 쉽게 쓰일 수 있지만, 그들은 이러한 개념에서 한 발짝 물러서 있는 듯합니다. 그들이 갑자기 등장한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그들의 여정은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방찬은 13세 때 호주를 떠나 한국의 대형 기획사 JYP 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고, 데뷔하기까지 7년 동안의 훈련 과정을 겪었습니다. 그는 너무 오랫동안 떠나 있어 '집'이라는 개념이 희미해진 듯하였습니다, 그에게 집에 대해 물었을 때, 그가 의미하는 것이 그에게 '집'에 대해 묻자 어떤 의미로 묻는 건지 확인해야 했습니다. "(🐺) 호주를 집이라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숙소…?"
그들이 그룹으로 탄생하기도 전에, 그들의 삶은 방송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소년 그룹과 소녀 그룹이 데뷔할 기회를 놓고 경쟁하는 JYP 엔터테인먼트의 리얼리티 쇼에 출연했으며, 그들은 승리한 소년 그룹으로서 스트레이 키즈가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그들은 거의 떨어져 지내본 적이 없습니다.
올해 여름까지 스트레이 키즈는 2019년 7월 브릭스턴 아카데미를 매진시킨 이후 영국에서 공연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보통 일정에 포함시키지 않는 곳이지만, 대신 미국과 파리로 서쪽으로 갈 때 주로 방문합니다. 그러던 중 7월, 그들은 런던의 ‘BST Hyde Park’에서 마지막 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기 위해 돌아왔습니다. 이 공연장은 60,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아델, 스티비 원더, 브루스 스프링스틴, 건즈 앤 로지스, 라나 델 레이, 테일러 스위프트와 같은 음악 전설들이 이전에 그 영예를 누렸던 장소입니다. 우리는 7월, 촬영장에서 그들과 이야기할 때, 이 공연의 규모는 그들 모두에게 엄청나게 다가왔습니다.
"(🐖🐇) 하이드 파크에서 열리는 이 페스티벌은 정말 거대하잖아요,"라고 그룹의 작곡 및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번개처럼 빠른 랩을 구사하는 창빈이 말했습니다. "(🐖🐇) 팬분들의 반응이 어떨지 너무 기대돼요. 런던의 스테이들이 저희를어떻게 반겨주실지 궁금합니다."
한은 그룹 인터뷰 중 약간 풀어진 자세로 앉아, 헝클어진 머리카락이 그의 눈을 가린 채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몸은 점점 의자에 더 깊이 묻히고 있었지만, 이따금씩 자신의 의견을 덧붙였습니다. "(🐿️) 런던에 가는 게 정말 기대돼요. 우리가 공연할 페스티벌이 저에게는 정말 큰 이벤트거든요."
리노는 5월에 혼자 영국에 왔을 때 방문했던 런던의 랜드마크를 다시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 잠시 런던에 구찌 쇼 때문에 왔을 때, 밤에 빅벤을 봤었는데 정말 인상 깊었어요,"라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설명했습니다. "(🐰) 다시 한번 보고 싶고, 런던을 더 깊이 경험해보고 싶어요." 그는 최근 방문 중 호텔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것 외에는 할 시간이 별로 없었다고 고백했지만, 그나마 헬스장에서의 풍경이 괜찮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스테이가 아니더라도 최근 스트레이 키즈의 모습을 더욱 자주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지난해, 그들은 VMA에서 '특(S-Class)'을 공연했으며, 그날 밤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런던, 파리, 밀라노의 패션쇼에서 두아 리파, 앤 해서웨이, 폴 메스칼과 같은 유명인사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현재의 다소 암울한 음악 풍경 속에서, 스트레이 키즈와 같은 케이팝 그룹은 우리에게 90년대와 2000년대 고에너지 MTV의 전성기를 떠올리게 해줍니다. 그 시절의 거대한 예산이 투입된 기술색 음악 비디오와 대규모 월드 투어가 바로 그 시대를 정의한 것이었죠.
지상의 성공에 그치지 않고, 스트레이 키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도 진출했습니다. 그들의 음악은 ’데드풀과 울버린‘ 사운드트랙에 등장했으며, 휴 잭맨과 라이언 레이놀즈는 스키즈의 'Chk Chk Boom'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그들에게 화답했습니다. 그리고 뉴욕의 ‘MET Gala’에서 그들은 어벤져스 배우인 크리스 헴스워스와 우연히 마주쳤고, 헴스워스는 그룹의 여러 멤버들을 실제로 들어 올리며 친근한 순간을 나눴습니다. "(⚡️) 그들을 그냥 들어 올려서 안아줬어요, 그들이 정말 좋아요. 에너지와 기쁨이 가득한 존재 같았죠, 그래서 그들에게 '너희들이 너무 좋다'고 말했던 거죠."라고 헴스워스는 이전의 인터뷰에서 그 일을 그 순간을 회상했습니다.
창빈은 이에 대해 농담을 던집니다. "(🐖🐇) 저는 그날 마지막에 들어 올려졌는데, 그 후 그만두시더라고요. 아마, '이제 그만해야겠다. 묠니르(망치)보다 무겁네.' 생각하신 게 아닐지." 스트레이 키즈에서 가장 근육질인 창빈은 자주 자신의 체격에 대한 농담을 하곤 합니다.
비록 그룹이 지구를 도는 것처럼 여러 일정에 쫓기고 있지만, 음악은 여전히 스트레이 키즈의 심장입니다. 그들은 각 앨범의 창의적 개념을 구상하며, 노래하고, 춤추고, 랩하고, 안무를 짜며, 작곡과 프로듀싱까지 할 수 있는 '6위 일체'의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케이팝 연습생 시스템의 가혹한 훈련을 통해 엄격하게 연마된 기술입니다. 공식적으로, 이 8인조는 '라차(RACHA)'라고 불리는 세 개의 하위 유닛으로 나뉩니다.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3RACHA는 주로 작사와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리노, 필릭스, 현진으로 구성된 댄스라차는 안무를 맡습니다. 그리고 승민과 아이엔으로 구성된 보컬라차는 메인 보컬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팬들이 사랑스럽게 붙인 비공식 유닛도 있습니다. '바보라차(PABORACHA)'는 한, 현진, 리노로 구성된 장난기 많은 유닛으로, 한국어로 'PABO'는 '바보'를 의미합니다. 이들은 혼란스럽고 장난기 넘치는 행동으로 유명하죠.)
라차 구성을 떠나, 그룹 멤버들의 역할은 그들의 다재다능한 훈련 덕분에 상당히 유동적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필릭스는 이번 앨범의 영어 트랙 'Runners'를 공동 작사했고, 현진은 지난 앨범 ‘ROCK-STAR’ 에서 '가려줘(Cover Me)'를 썼습니다. 이는 여러 가지 끊임없이 변화하는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리노는 최근 노래에서 점점 더 많은 보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방찬은 "(🐺) 작업 과정은 저희가 어떤 노래를 작업하고 있는지에 따라 항상 다르고, 스케줄에 따라서도 달라요,"라고 설명합니다. 작곡 과정에 대해서는, 방찬이 "(🐺) 만약 스케줄이 촘촘할 때는, 모여서 누가 무엇을 할지 미리 정해요. 그 다음, 스케줄 중에 이동 시간이거나 휴게 시간에 곡을 수정하기도 하죠. 그래서 항상 다른 편인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창빈은 이에 대해 덧붙입니다. "(🐖🐇) 스케줄이 빡빡할 때는, 각자 자신의 작업을 하려고 노력합니다. 타이틀곡 같은 경우에는 서너명의 사람들이 모여서 작업을 해야 하고요. 개인 작업의 경우에는 각자 다른 멤버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죠." 팬들은 종종 스튜디오에서 작업 중인 장면들을 볼 수 있습니다. 3RACHA가 노래나 랩을 부스에서 녹음하는 멤버들을 지도하며, 그들의 창작물이 원하는 대로 나올 수 있도록 모든 요소를 세심하게 조율하는 모습이죠. 그들은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트랙을 완성해 나갑니다.
필릭스는 안무와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진다고 설명합니다. "(🐥) 퍼포먼스에 관해서, 저희는 안무에 대해 느끼는 점을 피드백하고, 이 곡에 가장 잘 맞는 퍼포먼스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이 부분에 대해 모두와 의논하고, 모두가 함께 퍼포먼스를 준비하죠."
스트레이 키즈의 사운드는 항상 매우 실험적이었고, 이번 ‘ATE’ 앨범에서도 그들의 음향 탐험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방찬은 "(🐺) 우리가 이전에 했던 것과는 상당히 다를 거예요. 우리는 항상 새로운 것들을 도전해보고 싶어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의 미니 앨범 ‘ATE’는 좀 더 성숙한 느낌을 주며, 그들은 가사에서 순수함을 벗어났습니다. 예를 들어, 알앤비와 트랩 팝이 섞인 'I Like It'은 관계에서 서두르지 말고 신중하게 생각하자는 내용을 다룹니다. "i hope we don’t make a hasty mistake, let’s take a long step back(서두르지 않길 바라. 한 걸음 물러서자)"라고 그들은 노래합니다. 이는 분명한 것을 좋아하는 케이팝에서는 자주 다루지 않는 모호한 주제입니다. 한이 쓴 '또 다시 밤(twilight)’은 반짝이는 피아노 인트로로 시작하는데, 스튜디오 지브리 영화에서 나올 법한 멜로디입니다. 이 곡은 재즈와 보사노바 스타일로 흘러가며, 사랑의 불꽃이 너무 뜨겁게 타올라 재만 남을 때까지 태워버린 후 남는 것을 탐구합니다. 그들의 주특기는 여전히 떼창을 만드는 데 있으며, 이번 앨범의 'MOUNTAINS'와 'Chk Chk Boom'은 굽이치는 전자음과 강력한 코러스로 이루어져, 무대에서 팬들이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곡들입니다.
종종 그룹은 그들의 음악에 다양한 음향 효과를 실험하곤 합니다. 예를 들어, 그들의 지난 앨범 ‘5-Star’의 'ITEM'이라는 곡은 상징적인 팩맨 비디오 게임을 가사에서 언급했으며, 방찬, 창빈, 한은 이 곡의 제작 과정에서 레트로 아케이드 사운드를 곡에 포함시키며 재밌는 실험적 시도를 했습니다. 이윽고 이 곡은 팬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많은 트랙이 되었죠.
현재 케이팝 트렌드를 따라가며, 스트레이 키즈는 거의 매년 두 번씩 새로운 음악을 발매하고 있습니다. 방찬은 “(🐺) 저흰 이미 새로운 작업을 재개하고 있어요,”라고 설명했습니다.
제가 그들에게 어쿠스틱 앨범이라는 새로운 도전 과제를 제안하자, 그들은 일제히 “(🎱) 오~”라고 반응하며 흥미를 보였습니다. 한은 "(🐿️) 되게 재밌을 거 같은데요? 저희에게도 또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고요,"라며 흥미를 보이며 자세를 고쳐 앉았습니다. 승민은 "(🐶) 완전 하고 싶어요! 저 요즘 기타 연습하고 있어요! 완전 열심히 하고 있어요!"라며 열정적으로 동의했습니다. 필릭스는 장난스럽게 “(🐥) (숙소에서 기타 연습 소리) 완전 시끄러워요,”라고 끼어들며 웃었습니다. "(🐥) 제가 자려고 하면, ‘얘가 또!’ *웃음* 그래도 기타는 잘 쳐요."
아이엔은 생각에 잠긴 듯 말했습니다. “(🦊) 어쿠스틱으로도 무대해 보고 싶어요. 근데 제가 쓴 곡이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만약 제가 피아노를 치면서 멤버들과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상상해 본다면, 아마 새 앨범에 수록된 ‘Stray Kids’라는 곡일 것 같아요.” 이 노래는 그들이 그룹으로서 걸어온 여정을 돌아보고, 함께 이루고자 하는 비전에 대해 이야기하는 곡입니다.
팀워크와 단합의 개념은 스트레이 키즈의 기본입니다. 그들의 공동 목표를 이루기 위한 결단력은 성공의 필수 요소였습니다. 케이팝 연습생 시스템은 무자비할 정도로 혹독하며, 가수 지망생들은 하루에 10시간 이상, 주 6일, 끝이 보이지 않는 기간 동안 훈련을 받습니다. 이 과정에는 데뷔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그룹이 성공한다면 그들은 계속해서 목표에 집중해야만 합니다. 그룹이 데뷔를 하면, 멤버들이 함께 사는 것이 관례입니다. 이는 그들의 일정 관리를 더 수월하게 하지만,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말 그대로 하루 24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한은 솔직하게 말합니다. "(🐿️) 저희가 그룹 생활을 시작한 지 거의 8년이 되었고, 연습생 시절을 포함하면 거의 10년이 넘었는데요, 처음에는 그저 동료처럼 느껴졌어요. 하지만 이제는 형제처럼 느껴지고, 혈육과도 같은 관계가 됐죠. 우리가 같이 있을 때는 당연히 함께 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때때로 우리가 서로를 보지 못할 때는 그리워요. 이런 관계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해요."
리노도 동의하며 덧붙입니다. “(🐰) 저는 멤버들과 함께 사는 데 그다지 어려움이 없었어요. 학생 때부터 형들과 잘 어울리곤 했거든요. 전혀 힘들지 않았어요. 오히려 즐거웠어요.” 그는 그룹 내에서 두 번째로 나이가 많으며, 멤버들이 함께 있을 때 좀 더 차분하고 침착한 편입니다.
제가 처음 멤버들이 서로 알아가는 과정에 대해 묻자, 승민은 특유의 유머로 "(🐶) 끔찍했어요,"라며 건조한 말투로 농담을 던졌습니다. 이 말에 모두가 크게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그 말 속에는 일말의 현실도 담겨있습니다. 그룹은 팬들과 자신의 의견 차이나 갈등에 대해 아주 솔직하게 이야기합니다.
한은 그들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며 말합니다. "(🐿️) 관계에서의 첫 번째 단계가 가장 어색한 단계였어요. 서로 만나고 알아가야 했었으니까요. 그 첫 단계를 넘어서고 나서 우리가 처음으로 함께 살게 되었을 때, 그건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어요. 처음엔 정말, 정말 힘들었죠."
승민은 농담에서 철학적인 태도로 전환하여 그들의 관계 다이나믹에 대해 말합니다. "(🐶) 관계는 변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더 깊어졌죠. 함께 살고, 함께 음악을 하고,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무대를 즐기죠. 우리는 서로가 최근에 무슨 일을 했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눠요. 이런 이야기들로 점점 더 깊어져 가고 있는 듯해요."
창빈은 그룹의 성공에 대한 일치된 마음가짐을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 7명의 다른 사람들과 동일한 목표와 꿈을 공유한다는 것은 결코 소소하고 작은 일이 아니거든요,"라며 그는 설명합니다. "(🐖🐇) 가장 강한 우정은 다툼을 통해 다듬어진다고 봐요. 그 과정을 겪어왔기 때문에, 우리의 유대가 더 강해졌다고 할 수 있죠"
’Rolling Stone UK‘와의 시간 동안, 그들의 보이지 않는 연결 고리가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그들이 세트장에 도착했을 때, 그들은 아무런 논의도 없이 각자의 자리를 찾아 들어갔습니다. 마치 하나의 유기체처럼 움직이는 그들의 모습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그들이 공유한 경험은 분명 그룹을 더 단단하게 만들었고, 그들은 험난한 항해도 헤쳐나가야 했습니다. 그룹에게 큰 도전이었던 하나의 장애물은 2020년에 시작된 팬데믹으로 인한 락다운이었습니다. 그들이 막 빛을 보기 시작한 시점에서 모든 것이 멈췄습니다. 방찬은 "(🐺) 코로나는 그야말로 끔찍했어요. 락다운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없었던 일이 너무 많았거든요,"라고 회상했습니다.
필릭스는 "(🐥)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하다가, 사람 없는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일이 정말 힘들었어요,"라며 덧붙였습니다. "(🐥) 우리는 카메라 앞에서 무대를 했죠. 그 순간이 저희한텐 정말 어려웠던 순간 중 하나였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 지금, 우리는 드디어 팬들 앞에서 공연할 수 있게 됐죠." 2021년 말에 다시 팬들 앞에서 공연했을 때, 그것은 즉시 그들에게 활기를 되찾게 했습니다. "(🐥) 정말 놀라웠어요. 너무 달랐어요. 갑자기 부끄러워졌죠! '오~ 관객이 있네! 뭐라고 말해야 하지? 뭐라고 말하지?'"
그들은 평소처럼 일상적인 스케줄을 소화할 수 없었지만, 그들은 그 기간을 팬들과의 온라인 소통에 많은 시간을 쏟으며 보냈고, 그 결과 팬덤은 이제 매우 유기적이고 적극적입니다. 그들 사이에 형성된 유대는 이제 철갑과도 같습니다. 케이팝 아이돌은 그 이름이 시사하듯이 팬들에게 거의 신적인 존재로 여겨지며, 그들은 접근할 수 없으면서도 동시에 친근하게 다가가야 하는 미묘한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스트레이 키즈는 팬들이 그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냅니다. 마치 영화 트루먼쇼처럼 그들은 자신의 삶의 모든 측면을 기록하고 공개하지만, 영화와는 달리 스트레이 키즈는 이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자신들이 무엇을 보여줄지 세심하게 조절합니다. 스트레이 키즈의 각 멤버들에게 다른 멤버에 대해 우리가 모르는 무언가를 말해 달라고 요청할 때마다, 거의 모든 멤버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들은 이미 모든 카드를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이 키즈와 스테이와의 유기성은 단순히 틱톡 영상이나 인스타그램 라이브 채팅을 넘어서 존재합니다. 유튜브에는 그들의 예능 포맷을 따르는 자체 컨텐츠 시리즈(스키즈코드)가 있으며, 이곳에서 그들은 서로에게 벌칙을 수행하거나, 수영장에 몸을 던지거나, 코스튬을 입고 장난을 칩니다. 그들은 생일 선물을 열고, 축하 케이크를 팬들 앞에서 불며, 혼자 있을 때조차도 팬들과 함께 그 순간을 공유합니다. 그들은 팬들에게 호텔방에서 룸서비스를 먹으며 늦은 밤에 질문에 답하는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자신의 삶을 낱낱이 보여주며 매우 친밀한 관계를 구축합니다. 모든 것은 그들이 무대 위에서 완벽한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개인적으로 팬들과 연결되기 위한 방법으로 작용합니다. 그들은 끊임없는 정보의 흐름을 공유하는 것에 익숙해져서인지, 가끔은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모든 움직임을 알고 있다는 것을 잊곤 합니다.
몇 달 전 파리에서 필릭스의 카드를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에 대해 현진은 정말 놀란 듯 "(🥟) 으악... 그걸 보셨어요?!"라고 반응합니다. 그는 고개를 뒤로 젖히며 웃고 나서는, 약간 부끄럽게 웃으며 "(🥟) 으어... 릭스한테 미안했어요..."라고 말합니다.
필릭스에게도 특정 영상에 대해 질문을 하자, 그도 역시 비슷하게 놀랍니다. 그 영상 속에서는 전문가가 그에게 그가 좋아하는 파란색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한 장면이 있었죠. 필릭스는 "(🐥) 어, 어, 맞아요... 어, 그걸 보셨어요?!"라고 반응했습니다. 제가 언급한 RACHA LOG 영상은 몇 달 사이에 230만 회 이상 조회되었습니다.
이처럼 카메라가 항상 자신들을 비추고 있다는 사실을 잠시 잊어버릴 때도 있지만, 방찬은 막내 아이엔이 항상 팬들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며 그룹 채팅방에 링크를 보내는 모습을 말합니다. "(🐺) 이엔이는 팬들이 뭘 하고 있는지 항상 체크하고 있어요. 단톡방에 우리 밈이나 링크 같은 걸 자주 보내요."
팬들과의 사적인 농담도 놓치지 않습니다. 최근 팬들과 스트레이 키즈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유행어 중 하나는 "That’s not very noice"라는 두꺼운 호주 억양의 말입니다. 아이엔은 이 말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설명하며 웃습니다. "(🦊) 그건 릭스 형이 시작했어요,"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필릭스가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 호주 친구들과 얘기하던 중에 농담처럼 'That’s not very noice'라고 말했는데, 이 친구*현진을 가리키며*가 그 말을 캐치해서, 그 이후로 모두가 그 말을 따라 하기 시작했어요." "(🥟) Noiceee… 호주 악센트!" 현진이 거의 자동적으로 이 말을 따라 하자, 나머지 멤버들은 마치 갈매기 떼처럼 "(🎱) very noice"라는 말을 연달아 외치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 우리는 서로에게 형제애를 많이 느껴요,"라고 필릭스는 말합니다. "(🐥) 아마 팬분들은 저희를 정돈되어 있고 차분하고 쿨한 사람들로 보시겠지만, 카메라가 꺼지면 더 미친듯이 활동적이에요. 저희는 완전히 형제 같은 관계라 몸으로 장난을 치는 편이에요!" 사진 촬영을 위해 포토그래퍼가 멤버들에게 좀 더 격렬한 동작을 요청하자, 멤버들은 차가운 포즈에서 즉시 벗어나 서로 장난치고 웃으며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결국 승민이 의도적으로 창빈의 자리를 밀어내며 웃음을 유발했고, 창빈은 불만스러운 비명을 질렀지만 이내 웃음으로 이어졌습니다.
일주일 후 런던에서 그룹을 다시 만났을 때, 그날은 그들의 ‘BST Hyde Park’ 공연이 열리는 날이었습니다. 나는 안내를 받아 무대 뒤로 들어가면서 곳곳에 있는 팬들을 지나쳐 공연장으로 향했습니다. 팬들은 공연 시간이 되기도 전에 이미 수천 명이 모여 있었고, 그중 많은 이들이 일찍부터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저는 약속된 장소에 도착했지만, 늦지 않았기를 바라며 조심스레 뒤따랐습니다. 모든 것이 비밀리에 진행되는 가운데, 저는 백스테이지로 안내되었습니다.
현진은 취재진인 저를 보고 기뻐하며, 발끝에 서서 손을 흔들었습니다. 마치 오랜 친구를 다시 만난 것처럼 반갑게 인사를 건넸죠. 어느새 저는 에너지 넘치는 멤버들 속에 둘러싸였습니다. 헴스워스가 ‘MET Gala’에서 이 그룹을 만났을 때 했던 말이 떠오르더군요. 방찬은 "(🐺) 오, 누가 왔네!"라고 농담을 던지며 웃었고, 필릭스는 "(🐥) 오랜만이야!"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이엔은 미소를 지었고, 리노는 영화 배우처럼 빛나는 미소를 지으며 함께 저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 따뜻함은 스트레이 키즈를 특별하게 만드는 무형의 요소입니다. 그들이 수년간 함께 쌓아온 진정성은 팬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고, 그것이 그들을 특별하게 만듭니다.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그들이 약간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자신감 넘치고 침착해 보였으며, 방찬이 장난스럽게 "(🐺) 무대에 우리랑 같이 서는 거지, 그렇지?"라고 묻자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필릭스는 그들의 밀라노 공연이 정말 대단했다고 흥분하며 이야기했습니다. 방찬은 완벽주의자답게 공연에 대해 개선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 생각은 혼자 간직한 듯했습니다. 그들은 런던에서 보고 싶어 했던 관광 명소를 볼 시간이 없었지만, 리노는 그들이 먹고 싶었던 한국 음식을 드디어 먹었다고 말했습니다.
승민은 비 오는 날 공연하기를 바랐습니다. "(🐶) 연습생 때 콜드플레이 콘서트를 보러 갔었는데, 그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 콘서트였어요. 비 오는 날 콜드플레이 공연을 다시 보고 싶어요. 저도 비 오는 무대에서 공연하는 걸 꿈꾸고 있어요. 한 번 비 오는 무대에서 공연한 적이 있었지만, 다른 그룹들과 함께한 무대여서 저희끼리의 공연은 아니었거든요."
작별 인사를 나눈 후, 나는 공연을 기다리는 6만 명 이상의 스테이들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들은 7월의 황금빛 저녁 햇살 아래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은 완벽해 보였고, 승민의 기상학적 꿈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팬들은 스트레이 키즈가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그들의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떼창하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커다란 빨간 배너가 펼쳐지며 스트레이 키즈의 로고가 나타났고, 그들이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그들의 공연은 전기적이었고, 나는 현진이 말했던 록앤롤 정신을 떠올렸습니다. "(🥟) 확실히 영국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록과 펑크예요,"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 그래서 그 문화를 경험하고 그 스타일과 만날 사람들을 기대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 페스티벌을 정말 즐길 수 있을 것 같고, 영국의 문화에 몰입할 수 있길 바라요."
스트레이 키즈는 일렉트릭 기타와 베이스를 사용해 그들의 음악에 록 요소를 더하며 공연을 즐겼습니다. 그들의 음악은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가장 두드러지게는 트랩 팝, 힙합, 전자 음악을 결합했으며, 스튜디오에서의 작업이 공연장에서도 놀라울 정도로 잘 구현되었습니다.
그들이 한때 비판받았던 시끄러운 스타일은 이제 공연장에서 완벽하게 재구성되어, 리프와 쿵쾅거리는 베이스로 가득 찬 무대로 재탄생했습니다. ‘Topline’과 ‘MIROH’ 같은 떼창곡은 하이드 파크의 공연장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수많은 관객들이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그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종종 멤버 중 한 명이 무대 밖으로 뛰어나가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관중들 사이를 달리며 물을 뿌리거나 춤을 추면서도 훌륭한 보컬을 유지했습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된 듯, 그들은 다시 하나가 되어 놀랍도록 정교한 안무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필릭스는 무척 흥분한 상태로, 무대에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결국 공연 후 인사할 때는 목이 쉬어 있었습니다. 그들이 말했던 함께하는 형제애는 무대 위에서 분명히 드러났습니다.
스트레이 키즈는 여섯 곡의 앵콜 무대를 마친 후, 땀에 젖어 지치고 힘들었지만, 그 눈빛에서는 모든 순간을 음미하며, 오랜 노력과 늦은 밤, 그리고 시차 적응의 고통이 마침내 보상을 받고 있음을 실감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함께 음악 세계의 정상으로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제가 방찬에게 조용히 했던 말처럼, 스타디움 투어와 더 많은 기록 경신이 이어질 것이 분명했습니다. 그들은 이것이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고, 그들이 정상에 오를 때까지 멈추지 않을 의향이었습니다. 그들이 운명을 향해 질주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정말 황홀경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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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경기도는 진짜 왜 자기 동네 말하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