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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캐릭터 포스터, 의심스러운 부녀 바라보는 경찰들 | 인스티즈

https://naver.me/FHlomXQ1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각기 다른 시선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는 6명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유리창 너머 보이는 실루엣과 이를 좇는 캐릭터들의 눈빛이 얽히고설켜 극적 재미를 갖춘 풍성한 스토리를 예고한다.

먼저 딸을 수사 대상으로 마주하게 된 프로파일러 장태수(한석규 분)는 진실에 다가서는 것이 두려우면서도 의심을 떨칠 수 없는 시선으로 딸 장하빈(채원빈 분)을 바라보고 있다. “어쩌면 내가 다 망쳤는지도 모르지”라는 카피가 의심으로 인해 딸, 가족과의 관계까지 비극으로 치닫게 된 그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자신을 좇는 아빠의 시선을 의식한 하빈은 묘한 눈빛을 빛내고 있다. 하빈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함께 “사람은 보이는 걸 믿는 게 아니라 믿는 대로 봐”라는 카피가 의미심장함을 더한다. 정말 하빈을 향한 태수의 의심이 맞는 것인지, 진실은 무엇인지, 태수를 송두리째 흔들 비밀을 품은 하빈이 선사할 충격과 혼란의 스토리를 예고한다.

롤모델인 태수와 그의 딸 하빈 부녀를 관찰하듯 바라보는 경찰 이어진(한예리 분)의 눈빛은 예리하다. 어진은 감정보다는 사실, 사람보다는 사건을 우선하는 인물. “남들보다 보이는 게 많으면 그만큼 모른 척할 게 많아지잖아요”라는 카피가 태수를 향한 어진의 존경의 눈빛이 함께 수사를 하며 어떻게 변하게 될지 주목된다.

어진과 반대로 뛰어난 공감 능력을 가진 경찰 구대홍(노재원 분)은 태수와 하빈 부녀의 모습을 따스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대홍의 시선에서 태수와 하빈은 여느 평범한 부녀처럼 느껴진다. “수사보다 사람이 먼저잖아요”라는 카피가 따뜻한 경찰 대홍의 존재가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흥미를 모은다.

강력반 팀장 오정환(윤경호 분)은 텅 빈 진술실 안을 날 선 눈빛으로 주시하며 긴장감을 드리운다. 정환은 어느 순간부터 자리를 비우고 돌발 행동을 하는 태수와 갈등을 빚는다. “경찰이 사건보다 중요한 게 있습니까?”라는 카피가 태수와 공조하면서도 상극의 관계를 그려갈 정환이 활약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태수의 전처이자 하빈의 엄마 윤지수(오연수 분)는 슬픈 눈빛으로 가족의 공간을 바라보고 있다. 지수의 시선에 담긴 화목한 가족 사진과 카라 꽃은 닿을 수 없이 아련하게 느껴진다. “범죄자 마음은 잘 알면서 우리 애 마음은 그렇게 몰라?”라는 카피가 과거 태수의 의심으로 인해 가족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짐작하게 한다. 사연 있는 눈빛을 한 지수가 품은 비밀은 무엇일지, 이들 가족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제작진은 “한석규-채원빈-한예리-노재원-윤경호-오연수가 눈빛, 시선에 자신의 캐릭터의 매력과 서사를 고스란히 담아내는 열연을 펼쳐줬다. 의심에 의심을 더한 스토리와 캐릭터들의 각기 다른 시선이 충돌하며 예측불가 전개를 이끌어낼 것이다. 첫 방송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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