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병 배우병 걸린걸로 취급당하잖아
소비자가 자기돈 내고 똑같이 간거고 예매만 해놓고 불참하는 것도 자기 마음이고(영화덕후들은 스케줄이 워낙 많아서 헷갈려서 이런 경우 엄청 많음. 이걸 농담처럼 대기업에 기부한다고 한다.) 중간에 나가는 것도 자기 마음이고 끝까지 보고 퇴근길 가는 것도 자기 마음인데 왜 그걸 갈라치기 해?
조인성이 당황했건 말건 그건 영화 파는데 도움주러 온 영화인이면 관객이 저기서 춤을 춰도 지 맘임. 소비자가 법적으로 잘못된 짓 한 것도 아니고 탈주때처럼 환불해달라고 갑분싸만든 사람처럼 군 것도 아니고 11시 밤늦게까지 하는 행사에 자기 사정이 생겨 나가는 걸 뭐 어떻게 눈에 안 띄고 나가라는거임? 조인성이 황송하게도 길게 지브이 참석해줬으니 막차 놓치고 내일 집에가라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