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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안무 없는 곡 중에 콘서트에서 보고싶은 무대 있어? 24 09.26 16:29362 0
엔하이픈 공이즈 틱톡 17 09.26 19:05193 0
엔하이픈 애교 미쳤어 ㅋㅋㅋ 16 09.26 21:23287 0
엔하이픈/마플빌랩은 주객전도가 회사 방침인듯 18 09.26 09:201205 0
엔하이픈 콘서트 못가는데 슬로건 사는거 오바야? 9 09.26 14:15134 0
 
엔하 엔하 엔하이픈 !!1 11.22 00:40 54 0
수고했어 짱하이픈ㅠㅠㅠㅠ숙소가서 푹 자라3 11.22 00:37 89 0
ㅅ..서..성훈이 하트...4 11.22 00:36 240 0
빨리 보고싶다 얘들아 11.22 00:33 36 0
이제 끝났나?? 2 11.22 00:32 57 0
앜ㅋㅋㅋ너무 울어서 안아주고 싶다는 내용의 주어가 팬이었다뇨..18 11.22 00:32 302 0
정리하면 애들이 다 운 건 아니고2 11.22 00:31 163 0
오잉 눈가촉촉 정도지 운멤버 없다는데?7 11.22 00:29 172 0
교복 선우......? 11.22 00:28 112 0
애들 운거는 아니고 울컥정도인거같은데2 11.22 00:28 141 0
뭐야 운건 아니고 눈가 촉촉이라네..?3 11.22 00:28 139 0
엔하엔하엔하 엔하이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22 00:28 46 0
정원이 소감 5 11.22 00:27 116 0
애기들 중에 누가 운거야??8 11.22 00:27 129 0
평생엔진 다짐합니다6 11.22 00:26 57 0
애들 다 운건 아니래!!!3 11.22 00:25 108 0
애들 직접 보고 응원해주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 11.22 00:24 24 0
30일에 일단 휴지 준비해야겠다^^....3 11.22 00:24 44 0
애들이 우는팬 달래줬대 ㅠㅠㅜ 11.22 00:23 113 0
어떤 엔진 분이 엄청 우셔서 애들이 그거 보고 달래줬대2 11.22 00:23 9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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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24일.오늘은 눈이 오는 크리스마스이브다. 나는 지금 신촌역 오거리 앞에서 내가 사랑하는 윤슬을 기다리고 있다. 슬이가 이제 슬슬 올 때가 되었는데…. 오늘 아침에 통화했을 때 슬이는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니까 내가 기분 좋게 해 줘야지 생각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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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아…. 나 너무 아파. 도와줘.”슬이의 한 마디에 나는 기다리던 버스 대신 택시를 불러 슬이네 집으로 갔다. 슬이가 사는 오피스텔에 택시가 도착했을 무렵 슬이는 아픈 배를 쥐어 잡고 입구 앞 벤치에 쭈그려 앉아있었다. 나는 그런 그녀를 택시에 태워 가까운 응급실로 향했다. 택시에서 끙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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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가 커지고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야자가 끝난 후에는 학원을 가는 길에 같이 길거리 떡볶이를 사 먹는다거나, 동네 쇼핑센터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사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둘이서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천을 따라 산책을 하다 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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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고 있었다.주머니에는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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