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 스스로도 깜짝 놀랐는데 구본진의 악플이나 욕을 봐도 아무렇지 않을때.....
오히려 가끔 동조할때가 있음
심한거 아니고 예를 들어서 먹을때 너무 쩝쩝거린다는 댓글보면 그래 그거 좀 보기 싫긴 했지......이런식으로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게 되더라ㅠ
원래 난 남들이 먹을때 쩝쩝거리는거 싫어하긴 하지만 본진은 콩깍지의 힘으로 진짜 괜찮았는데 탈덕하고 나니깐 그게 바로 보이면서 그런류의 글들에 좀 동조하게 됨ㅠㅠ
진짜 놀랐음ㅠ분명 전같으면 콩깍지의 힘으로 아무렇지도 않았을텐데 이젠 단점들이 눈에 들어옴ㅠ
글구 악플들 여전히 눈쌀 찌푸려지고 싫지만 별로 막 내가 가슴이 아프진 않음 걍 내가 정한 도덕적인 기준에 벗어나서 싫을뿐ㅠ
난 이때에 탈덕한걸 가장 실감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