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반 걱정반으로 봤는데 아 괜히 걱정했네
영화같다
클래식하다
서정적이다
이세영 목소리가 딱 무게감을 잡아준다
(세영님 일본어로 연기할 때 일본 문화에 맞게 할지 원래 한국 스타일로 할지 고민 많이 하셨을 듯 일본 스타일로도 연기하는데 한국스타일 연기가 더 많이 나온다 난 그냥 다 한국스타일로 했으면 좋았을 거 같긴한데
어떤 사람은 일본어의 리듬을 제대로 살려서 현지인처럼 연기해야한단 의견도 있더라 힘들겠다 배우도
한일커플 보면 일본어 알아듣고 말할 줄 알아도 완전 현지인처럼 말하지않는 경우 많던데
실제 한일커플의 리뷰가 궁금한 부분)
한국 배우 분중에 아는 분들도 나와서 반가웠다
일본 배우 연기는 일드 느낌이 나는데 그게 한드 느낌에 추가된 거지 나한테 전체적인 분위기는 역시 한드 느낌이다 일드는 나한테 많이 촌스러운데 이건 아님
근데 일본 애니 영화나 몇몇 작품에서 느낄 수 있는 장점인 청량서늘한 분위기를 잘 결합시킨 거 같다
거기에 해외 영화에서 자주 느꼈던 아날로그적인 느낌도 느낄 수 있었다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