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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잠만 내가 설정한 닉네임을 애들이 불러주는 거임?? 10 05.01 14:11 238 0
마플 이게맞아???ㅋㅋㅋㅋㅋ 05.01 14:11 75 0
이게 맞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05.01 14:11 13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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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권 산 콕들 중에 채팅보이는 콕있어? 6 05.01 14:10 11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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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규빈이 메세지는 보이나요 부터 받음 똑똑이 먼저지? 퓨ㅠㅠㅠ 4 05.01 14:09 9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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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플 아니 버블할동안 도대체 무슨준비를 한거야 05.01 14:09 52 0
여기까진 보이는데 대화방이 안들어가져 05.01 14:09 9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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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24일.오늘은 눈이 오는 크리스마스이브다. 나는 지금 신촌역 오거리 앞에서 내가 사랑하는 윤슬을 기다리고 있다. 슬이가 이제 슬슬 올 때가 되었는데…. 오늘 아침에 통화했을 때 슬이는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니까 내가 기분 좋게 해 줘야지 생각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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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보고플 땐 내게 이야기하라 했고, 아무런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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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없다. 하필 우리 회사,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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