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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멤버 민혁의 전역을 기념해 완전체로 뭉쳤다.
10월 3일 몬스타엑스 공식 계정에는 "민혁의 전역을 함께하기 위해 모인 멤버들♥ 몬베베 보고 싶었던 만큼 앞으로 더 잘 부탁해요"라는 글과 함께 단체 사진이 게재됐다. 한층 늠름해진 멤버들의 모습이 몬베베(몬스타엑스 공식 팬덤명)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물들였다.
지난해 4월 4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대한 민혁은 성실한 복무 끝 10월 3일 만기 전역했다. 이에 가장 먼저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팬 몬베베 곁으로 돌아온 몬스타엑스 리더 셔누를 필두로 입대를 앞두고 활발한 솔로 활동 중인 막내 아이엠, 육군 현역 복무 중인 멤버 기현, 형원, 주헌까지 5명의 멤버들은 민혁 전역이 이뤄진 제5보병사단을 찾았다.
민혁은 공식 계정에 전역 기념 사진을 게재하며 "무사히 군 복무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단 약속 지켰으니 우리 함께 새로운 항해를 시작해 볼까요?"라고 전했다.
못다 한 소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밝혔다. 민혁은 "군 생활을 통해 사람 이민혁으로서 조금 더 성장할 수 있었고, 제 인생에 있어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었다. 몬베베(공식 팬클럽명)의 응원 덕분에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전역할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민혁은 "얼마 전 ‘몬베베’ 창단 9주년을 맞이했는데 멤버들의 군 입대로 공백기가 길어지는데도 항상 믿고 기다려주는 몬베베에게 너무 고맙다. 셔누형, 창균(아이엠)이도 팀을 잘 지켜준 덕분에 돌아올 팀이 있다는 게 저한테는 큰 힘이 됐고,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만큼 더 좋은 소식,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또 오늘 있을 라이브 방송에서 더 많은 이야기와 소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민혁은 3일 오후 4시 몬스타엑스 공식 채널을 통해 전역 기념 생방송을 진행하며 국내외 몬베베들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어 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몬베베를 위한 팬 이벤트 'Let’s GO!5rae'를 개최한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2015년 데뷔한 이래 다방면에서 계단식 성장과 커리어 하이를 거듭하며 가요계 대표 '믿듣퍼' 그룹으로 거듭났다.
입대 전인 막내 아이엠을 제외하고 현역 복무 중인 멤버들이 민간인이 되는 시기는 내년 5월이다. 주헌은 내년 1월, 기현은 2월, 형원은 5월 만기 전역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