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윤정부 남은 임기가 너무 막막함...ㅎ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대선 때 사전조사 결과 나오고 멍해져서 새벽까지 잠 못 자고 현실부정하다가 너무 괴롭고 참담해서 울고 싶은데 이 상황이 안 믿겨서 울음도 안 나오고 다음날 친구 만났는데 빙빙 돌려서 안부나 묻다가 걔도 나랑 비슷한 감정 느꼈던 건지 막 친한 사인 아니었는데 말 먼저 꺼내서 둘이 밖에서 한참 얘기하다가 들어가고ㅋㅋㅋㅋ

윤이 되면 내 일상은 차치하고 뭔 큰일이 나도 날 것 같아서 윤만은 안 되길 바랐는데 27년까지 이러고 살아야 하는게 너무 스트레스임..... 엄마아빠는 대선 직후에 뉴스 끊었다는데 난 안 이상 못 돌아갈 것 같아서 굵직한 거라도 보는데 그냥 한숨이 끊이질 않음 다 떠나서 행정 일 한번도 안 해본 사람한테 5년간 나라의 대소사를 맡긴다는 사고 자체를 이해할 수 없음 진보는 더디고 후퇴는 빠른데 퇴보한 간극만큼 다시 언제 회복할지, 앞으로 일들은 회복할 수나 있는 일들일지 답답하다 걍 밑에 국방부가 자위대 관련 개헛소리한 거 보고 한탄이나 함

[익인2]

내가 뽑지도않은거 땜에 ㅎ

[익인3]

2찍들은 무슨 생각인지..텅텅

[익인4]

윤석열 싫긴한데 현실에서 막 눈물나고 스트레스받고 그래?

[글쓴이]

눈물은 대선 결과 확정 직후에 날 뻔했다가 나진 않았고.. 스트레스는 관련 기사나 뉴스 볼 때마다 받지 원래 내가 사회문제 관심 있는 편이라 상대적으로 더 그럴 순 있는데 애초에 윤이 역대급이라 안 받을 수가 없음 일상에 현타와.. 내가 열심히 살아도 갑자기 나라 망하면 뭔 소용인가 싶잖아

[익인5]

또뭐가 떴나 싶어서 찾아보고 오는 길인데 자위대 국내 일시체류 땐 국회 동의 필요 없다…? 미친거네 진짜

[익인6]

근데 내가 아무리 빡쳐도 내가 뭘 해서 달라지는 게 없다는 사실이 너무 암담함 ..

[글쓴이]

ㄹㅇ이게 제일 스트레스받는 부분임.. 말이 통하는 건 둘째치고 얘기를 듣기라도 하는 사람이어야 하는데 아니잖아ㅋㅋ 기반이 무너지는 기분인데 난 이렇게 하루하루 살아도 되는 건지 가만히 있어도 되는 건지 근데 뭘해도 바뀌는 게 없어서 그게 제일 힘듦 지금 쌓아온 체계로 겨우 버티는 느낌이랄까 그것마저 다 부수고 있지만

[익인7]

진짜 너무 싫어 화는 나는데 내가 할수있는건 없고 속터져 죽을것같아 애초에 못하면 탄핵시키면 된다고 뽑았다는게 ㅋㅋ 탄핵이 쉽게되는것도아니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