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갔는데 첫날 자리가 둘째날보다 더 안좋았는데도 오히려 첫날 기억이 더 좋았던거같음 옆자리 최차애 같아서 같이 소리지르고 감탄하고 스몰토크하고 맨눈으론 어차피 안보일 거 아니까 그냥 재밌게 공연 봤는데
둘째날엔 옆사람이랑 최애도 아예 달라서 서로 그냥 한마디도 안하곸ㅋㅋㅋ 자리가 더 좋다 보니까 계타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더 많아서 막 스케치북 들고 누구야 누구야 이름 부르는 사람들만 한가득이고 시야도 진짜 좋긴 한데 맨눈으로 이목구비 자세히 보일 정도는 아니어서 오히려 애매햇음... 뭔가 보일거같은데 안보이니까 이자리에서 전광판만 보긴 아깝고 그치만 맨눈으론 표정이 자세히 안보이고 이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