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팬인데 같이 가자고 해서 갔음. 사람이 일단 진짜 개 많았음 그래서 시작도 하기전에 지쳐서 약간 초반엔 심드렁했는데. 근데 영화 자체가 팬 아니어도 개그요소가 많아서 보기 재밌었고 알엠씨 타고난 웃국자이시더라 ㅋㅋ 그리고 알엠이라는 인간에 대해 계속 보여주는데 뭔가 인간적으로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서 약간 중간부터는 몰입하면서 봤음. 원래도 친구가 옆에서 보여주는 글들이나 영상 보면서 호감이었는데 이번 영화 보고 더 호감 됐음. 아무튼 팬아니어도 호기심있는 사람은 한번 보기 괜찮고 팬이면 더 좋겠더라. 오랜만에 알엠씨 덕분에 문화 생활 했음 끝.